수원살인사건 CCTV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1일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납치 토막 살인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인 아닌 계획적인 범죄라는 사실이 CC(폐쇄회로)TV로 증명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살인사건 CCTV에서 1일밤 10시32분11초~32분24초 사이 전봇대 앞에 숨어있던 오 씨는 귀가 중이던 피해자의 앞에 나타나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밀쳤다. 그런 후 그녀를 자신의 집에 강제로 끌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경찰이 오 씨의 진술에 의존해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일어서는데 지나가던 피해자 곽씨가 자신의 어깨를 부딪쳐 시비가 붙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과는 달라 수사의 허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수원 살인사건 CCTV “전봇대 옆에서 숨어있다가 계획적 범죄”
수원 살인사건 CCTV “전봇대 옆에서 숨어있다가 계획적 범죄”

또 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CCTV 확인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기지방경찰청은 “CCTV 확인결과 범인이 계획된 범행을 저질렀고 시신을 훼손한 점으로 미뤄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 요청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 오 씨가 입국 후 거주하던 주변의 강력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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