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계(NCM) 양극활물질 전구체(Precursor) 제조업체가 6곳 더 늘어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NCM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생산하거나 생산하게 될 국내 기업은 현재 2개 사에서 8개 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NCM 전구체 생산업체는 지난해까지 에코프로와 대정이엠 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기업별 공시 등을 종합하면 2013년까지는 이엠티, 이앤에프테크놀로지, 제이에이치케미컬, STM, 코스모신소재, 포스코ESM 등 6개 업체가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IT제품 배터리 외에도 전기자동차의 동력용 등으로 리튬2차전지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관련 소재의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2013년부터 8개 사가 NCM전구체를 생산하게 된다”며 “2013년에는 NCM전구체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1.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NCM전구체는 리튬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을 제조하기 위한 핵심원료다. 4가지 성분물질 중 리튬을 제외한 나머지 니켈-코발트-망간의 3가지 물질로 구성된다. 종전 NCM전구체는 일본의 다나카케미컬 등에서만 생산됐으나 우리나라의 에코프로가 2006년부터 국산화하는 등 독점적으로 생산돼온 소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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