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해보험의 주식시세 조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3일 이 회사 이영두(52)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 1년여간 자산운용총괄 상무와 주식운용부장에게 회사가 대량 보유한 5개 종목 주식에 대해 시세 조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린손보가 보험영업에서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자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RBC) 기준 지급여력비율을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9일 그린손보의 서울 강남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같은 달 15일 같은 혐의로 이 회장과 경영진을 검찰 고발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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