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지난달 30일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래미안 아이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올 하반기 개통되는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부평 래미안 아이원은 지하 3층~지상 33층 18개동 1381가구로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재개발 조합 측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3.3㎡당 평균 1060만원 선에 책정됐다. 부평 지역의 10년 이상된 아파트 보단 조금 비싸지만, 앞서 분양한 부개 푸르지오나 부천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주말 찾은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북적거렸다. 아파트가 들어설 부평 5구역 현장에 위치한 견본주택 뒤로는 벌써부터 땅을 고르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부평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인데다, 인근에 브랜드 아파트가 드물어 부평 최초의 ‘래미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 170가구, 84㎡ 297가구, 114㎡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장 선호가 높은 84㎡형의 경우 7개 타입으로 설계하는 등 다양한 평면을 기본으로, 일부는 가변형 평면을 도입해 취향에 따라 수십가지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견본주택에는 59㎡, 84㎡A, 114㎡A 3가지 타입이 전시됐다.
59㎡는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돼있고 평수대비 널찍한 현관과 수납장이 돋보인다. 침실과 다이닝 공간,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중 하나씩을 선택, 변경할 수 있다. 심플한 구조로 일조와 채광을 극대화하고 밝은 아이보리 컬러감으로 젊은 부부의 취향에 적합하다.
84㎡A도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복고풍의 유기적인 패턴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세련된 깔끔함이 돋보인다. 공간 확장시 주방과 김치냉장고장. 세탁실이 인접해 있어 주부들의 동선을 극대화했다. 하이그로시 도장 마감의 주방가구와 아래 공간을 띄운 신발장, 화장대의 측면장 등 수납장의 효율성을 특화했다.
114㎡A 나무 소재와 브라운 색감 등을 사용해 밝고 세련된 앞의 두 공간과 달리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현관에 중문을 설치해 별도의 공간을 구획했다. 대형 평형 답게 주방 창고장, 화장대 측면장, 드레스룸, 창고장 등 곳곳에 붙박이로 설치된 수납장이 눈길을 끈다.
청약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 2순위, 9일 3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032)505-5640
이자영 기자 @nointerest0/ nointerest@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