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뉴아이패드’ 출시 첫날 휴대전화 대리점에 강도가 드는 등 또 한 번의 신드롬이 기대되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 등 1차 출시국 1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뉴아이패드’ 구입을 위해 애플 스토어마다 구매 고객의 장사진으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애플의 공동창업주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강연을 위해 머무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애플 스토어 앞에 새벽 2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노린 무장강도 2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은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국이 마크와이즈(25)와 재럴헤이스(26) 등 두 명을 강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뉴아이패드 출시 첫날인 전날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 샌타클래리타의 AT&T 대리점에 총을 들고 침입해 3만달러어치의 물건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뉴아이패드 열풍에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는 애플의 랠리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월가에선 애플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있다면서 주가 700달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 43명을 조사한 결과, 애플의 평균 목표가는 605달러지만, 점차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2주간 목표가를 700달러 이상으로 높였고, 최고 960달러까지 제시했다. 주당 960달러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9000억달러로 불어나게 된다. 미 시장조사업체인 캔어코드 지뉴이티도 애플의 목표주가를 710달러로 올려잡았다. 주가 낙관론의 근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 호조다. 특히 뉴아이패드 출시를 업은 실적 호전 기대가 크다. 캔어코드지뉴이티의 마이클 워클리 분석가는 “애플의 태블릿PC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51%에서 61%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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