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6일 광주광역시로 달려갔다. 손 회장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자격으로, 김 회장은 중소기업 광주전남지부 회원 기업을 대표해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하남산업단지를 찾은 것은 그동안 국경위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과제가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손 위원장은 하남산업단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혁, 창업절차 간소화, 기업인의 양벌 규정 합리화 등 그동안 국경위의 기업환경 개선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특히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며 “우리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왕성한 기업가 정신과 투자의욕 고취,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역 중기인들을 대변했다. 그는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경영애로가 많다”며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많은 정책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에서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기업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거래 불공정ㆍ제도 불합리ㆍ시장 불균형 등 3불(不) 개선에 주력해 최소한 중소기업이 땀 흘려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다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경위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제단체별, 업종별, 지역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해 현장 밀착형 개선과제를 발굴,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오석 KDI 원장,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대표 등 국경위 민간위원도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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