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당구 3쿠션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최성원은 지난 19일 터키 안탈라야에서 끝난 2012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를 상대로 3-2(15-12 11-15 9-15 15-12 15-4)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7-1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32강과 16강에서 네덜란드의 장 폴 드 브루인과 딕 야스퍼스를 각각 3-1로 누른 최성원은 8강에서는 강동궁에 3-2 역전승을 거둬 4강에 올랐다. 그는 준결승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을 3-0으로 가볍게 눌러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두 번째다. 최성원의 세계랭킹은 11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최성원은 지난 2011년 아지피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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