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광원 제조기업인 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 박상열ㆍ082850)가 2011년 매출액 192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2010년 대비 매출액은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 가량 늘어난 것이다.
우리이티아이 측은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 대형 고객사 점유율 증가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LED 칩 생산을 주 사업으로 하던 자회사 우리LST를 감액차손 처리하며 영업외비용 209억원이 발생, 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LED 칩 생산 정책을 전략적 외부 공급망 활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감액손실이 발생한 것.
또 개별IFRS 적용으로 인한 우리LST의 감액손실은 반영한 반면, 현재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자회사 우리LED의 경영성과는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관련 사항은 이후 연결IFRS 적용 시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우리이티아이는 강점이 있는 패키지 생산에 주력하며 LED 전문기업으로의 전문성과 원가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조치로, 이미 지난해 관련 비용이 모두 차손 처리된 만큼 올해부터는 오히려 영업이익 증가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칩 생산 부문이 전략적 파트너와의 공급망 확보로 충분히 원가 절감이 가능한 만큼, 지금은 디스플레이 광원과 조명까지 포함하는 계열사의 공동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향후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이티아이 관계자는 “기술 개발과 생산시스템을 통한 원가 절감 능력은 향후 LED 사업 승패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경쟁력 있는 공급 체계 구축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LED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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