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일요예능 꼴찌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1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12일 전국 기준 9.9%, 수도권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7.6%를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9%였다. 세부적으로는 SBS ‘런닝맨’이 17.4%, ‘K팝스타’가 14.0%를 기록했다. KBS2 ‘1박2일’은 23.7%, ‘남자의 자격’은 12.0%를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는 시즌 1의 마지막 무대로 13라운드 2차 경연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시즌 2를 고려해 탈락자를 뽑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경호는 김범수, 박정현, 자우림, 윤민수에 이어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1위는 이영현이 차지했다.
지난해 3월6일 첫선을 보인 ‘나는 가수다’는 한때 시청률 18%를 넘기며 ‘일밤’ 부활을 주도했다.임재범,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YB, 자우림, 바비킴 등 출연가수들은 새로운 전성기를 누렸고, 방송에 나온 리메이크곡들은 음원시장을 휩쓸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새 가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경연의 긴장감이 예전만 못하면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적우를 둘러싼 논란과 방송곡의 저작권과 관련한 잡음도 프로그램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최근에는 KBS 1박2일은 물론, SBS 런닝맨과 K팝스타의 강세로 일요예능 꼴찌로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K팝스타는 참가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배틀 오디션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런닝맨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어 SBS 일요예능이 오랜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