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4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해품달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068050)는 8일과 9일 20% 가량 올랐고, 주인공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도 12%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해품달 흥행이 팬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의 주가 상승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방송사로부터 지급받을 추가 인센티브만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의 62%에 달할 전망이다. 이 회사가 올해 수주한 드라마는 작년의 2배에 달해 외형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키이스트 역시 김수현의 인기 급등에 따른 광고 수입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해품달의 인기와 구조적인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려 팬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 주가는 동반 랠리가 예상된다. 특히 이들 주가가 타사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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