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중국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에서 지난 26일 산불이 발생해 25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산불은 리장 시의 둥산에서 시작돼 만년설로 유명한 위룽(玉龍)설산 쪽으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 소방관과 경찰, 인민해방군, 시민 등이 함께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룽설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화통신은 26일 오후 4시 현재 45㏊의 산림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소수민족인 나시족(納西族)이 살고 있는 리장 시는 고성과 호수, 설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명나라 시절부터 역사를 이어온 고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py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