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049550)가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잉크테크는 25일 전 거래일 보다 6.96% 급락한 2만6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모두 5차례에 걸쳐 3만원 고지를 넘어서려던 잉크테크의 주가는 끝내 종가 기준으로 3만원을 기록하지 못한 채 25일 2만원 중반선으로 크게 밀리게 됐다.

앞서 잉크테크는 지난해 10월 하순 대비 불과 2개월여 만에 주가가 2.5배 가까이 오르며 급등 랠리를 펼쳐 왔다. 지난해 10월 26일 1만2050원이던 주가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2만9600원으로 마감하며 약 245%가량 상승했었다.

이처럼 단기간에 잉크테크의 주가를 상승시켜온 동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었다.

잉크테크는 지난해 3사분기까지 누계로 매출액 413억원, 영업손실 54억원으로 5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는 등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나 4사분기부터는 매출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4분기 실적은 집계 중인 상태다.

앞서 교보증권은 지난달 탐방 보고서에서 잉크테크가 인쇄전자 사업에서 지난해 123억원, 올해에는 1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요 제품의 품질 승인에 이은 매출 본격화 가능성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단시간에 반영되면서 이날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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