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의 지난해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1만2447 달러에 달했다고 중국 반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베이징시 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지난 20일 보도했다.

베이징통계국의 위슈친(於秀琴) 대변인은 19일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베이징의 지난해 생산총액은 전년보다 8.1% 성장한 1조6000만위안이었고 1인당 GDP는 1만2447 달러(8만394 위안)로 부유국가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9000달러를 넘은 베이징의 1인당 GDP는 2009년에 1만달러를 넘어서 선전,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에 이어 4번째로 1만달러 도시 클럽에 가입했다.

또 지난해 베이징의 물가는 전년보다 5.6% 상승, 당초 목표 4%를 넘어섰다. 올해 베이징의 물가에 대해 위 대변인은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만 작년 수준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작년 한해 베이징 시민들의 주민세는 전년대비 7% 증가한 2만1984 위안을 기록했다. 사회보험개혁, 생활보조금 규모 확대, 개인세금기준의 상향조정, 공공교통요금 상승 등에 따라 세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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