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기름 유출량 전년 대비 78% 줄어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1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287건이며, 유출량은 약 369㎘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발생 329건, 유출량 601㎘ 대비 줄어들었다.
특히 기름 유출량은 122㎘로 지난 2010년 568㎘ 대비 7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상교통량이 많고 어업활동이 활발한 남해에서 151건(53%)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태풍 메아리 등 2개의 대형 태풍이 강타했으나, 조기 경고 및 선박 대피 등 예방조치로 지난 2010년에 이어 태풍기간 중 단 1건의 오염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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