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박사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성과물을 내놓았을까?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 3곳이 박사급 연구위원을 채용,정책 연구를 하고있다.

이들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박사급 연구위원은 경기개발연구원 62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16명, 경기복지재단 8명이며, 경기복지재단의 경우 석사급 7명이 추가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박사들이 공공기관에서 받는 평균 연봉(지난해 기준)은 경기개발연구원이 1인당 579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연봉수준을 받았다.가족여성연구원 4480만원, 복지재단 4303만원으로 두 기관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대부분의 박사는 외부특강 및 출강을 하면서 회당 20만~40만원 씩을 받고 있어 연봉이 1억원이 넘는 박사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이른다.

연구위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내놓은 연구실적을 보면 가족여성연구원이 연구보고서 22건, 동향분석 14건, 이슈브리프 8건, 정책제안 10건, 영상보고서 7건 등 총 61건의 연구 결과물을 내놓아 1인당 3.8건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경기복지재단은 가족여성연구원과 비슷한 연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보고서 5건, 정책보고 13건, 기타 4건 등 총 22건에 그쳐 1인당 1.5건의 연구 결과물을 기록, 가장 저조했다.

연구원이 가장 많은 경기개발연구원은 연구보고서 86건, 이슈&진단 38건, 현안분석 49건, 정책제안 18건, 정책이슈 19건 등 총 210건의 연구결과물을 내놓아 1인당 3.4건의 연구 성과물을 내놓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박사들이 연구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전략사업이나 실무작업도 직접 맡기때문에 고충이 많다"고 말했다.

수원=박정규/fob140@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