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서울대가 해외 우수 교수들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데니스 홍(40ㆍ한국명 홍원서) 버지니아공대 교수를 임용하기 위해 홍 교수로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검토 중이다.

홍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퍼듀대학교에서 석ㆍ박사를 마쳤다. 미국 학계에서는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되는 등 로봇공학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홍 교수는 미국의 명문 대학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서울대도 홍 교수의 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공대 관계자는 “대학본부에서도 해외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더라도 데려오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인화 이후 서울대가 해외 석학들을 임용하기 위해 신임 교수에 대한 대우를 격상시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서울대는 이미 김필립(45) 컬럼비아 교수(물리학)를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2014년까지 천문물리학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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