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084370 ∙ 대표 엄평용)가 하이닉스에 233억 31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약 24.8%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3월까지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최대 수혜주인 유진테크가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와 꾸준한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으로 성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 관련 장비 공급의 선두에 서 있는 유진테크는 2012년에 더욱 그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대규모 신규 반도체 설비 투자를 계획함에 따라 유진테크의 장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27일 공정위원회가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주식 취득이 승인되면서 하이닉스의 올 반도체 투자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주식인수와 더불어, 반도체 업황 또한 1분기 D램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2012년에 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생산 설비 및 장비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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