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청춘의 아픔이 만든 책이죠. 젊은 독자들께 기성세대로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1일 열린 인터파크도서 ‘2011 최고의 책’ 시상식에서 청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수상한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들고 “내가 청춘이었을 때만 해도 ‘우리는 당장 배고파도 우리 자녀와 3세들은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자’는 컨센서스가 있었다”며 “하지만 갈수록 미래는 어떻게 돼도 좋으니 지금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현재지향적 사고가 강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그런 변화 때문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청춘의 아픔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 책을 계기로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차기작으로 중년 독자를 겨냥한 에세이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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