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인분(人糞)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잇따라 발견돼 운행 중 청소원이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께 4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던 오이도행 전동차 2호차 바닥에 인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전동차 내 비상전화를 통해 접수됐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열차가 동작역에 정차하자 청소원을 투입해 해당 물체를 치웠다.

앞서 40여분 전에도 같은 열차 4호차에 오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미아삼거리역에서 청소원이 탑승해 청소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안에 폐쇄회로(CCTV)가 없기 때문에 사람 용변인지, 누가 버렸는지 등을 파악하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성추행 연루 공무원 첫 강등 ○…성추행 연루로 해임됐던 충북 청주시청 전(前) 5급 공무원 K씨가 6급으로 강등됐다.

비위나 비리 등에 연루돼 해임된 5급 공무원이 6급으로 강등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K씨는 5급이 아닌 6급으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소청심사위원들이 K씨의 행위가 해임에 이를 정도로 중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K씨는 지난 7월 모 방송사 직원들과 회식 자리에서 한 방송사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지난 8월 해임된 바 있다. K씨는 이후 불복해 지난달 소청을 제기했다.

청주=이권형 기자/ kwon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