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출판사

혼잡한 공항, 열여섯 소녀 젬마에게 낯선 남자가 접근한다. 젬마는 남자에게 친근함을 느껴 다가가지만 남자와 커피를 마신 후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하고 남자에게 납치되어 낯선 사막에 도착한다. 모래와 바위산뿐인 공간에서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며 수많은 탈출을 시도하던 젬마는 문득 남자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지고 대화를 통한 남자와의 교류를 시작한다. 이후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둘 사이의 거리는 서서히 좁혀지기 시작한다.

낯선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젬마와 남자와의 심리 상태를 다룬 루시 크리스토퍼의 소설 ‘스톨런’이 영국, 유럽과 미국 등지의 해외 20여개국의 인기를 업고 최근 새누출판사(대표 이흥우)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독특한 문체와 함께 두 주인공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은 단시간에 해외 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높은 판매고와 함께 배경의 특성을 훌륭하게 살린 섬세함과, 흥미진진하고 강렬한 소설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영국 카네기 메달의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2010년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를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스톨런의 국내 출판을 맡은 새누출판사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한 YA 소설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신생 출판사로 출판사의 첫 번째 책으로 ‘스톨런’을 선택하여 5개월의 긴 작업 끝에 국내 정식 출판을 마쳤으며 현재 교보문고, 반디앤 루니스, 예스24 등의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 중이다. 독자들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홍대지역 카페에서 책 이미지가 인쇄된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배포 중에 있으며 책 이미지가 인쇄된 손난로 등의 상품을 교보문고 등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현재 스톨런의 출간 이후로도 다양한 독자층을 만나기 위해 인트와인, 제인에어, 스위트베놈 등의 독특한 장르의 소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이흥우 대표는 “새누는 새로운 세상의 의미에서 새것, 즉 ‘New‘를 활용하는 것으로 출판업계에서 새로운 장르와 차별화된 독특한 출판사가 되자는 의미이다. 스톨런을 필두로 앞으로 출간될 소설들 또한 새누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세계와 접목시켜 여러 층의 독자들을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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