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대 세탁 끝내는 세탁기…소비전력 20% 줄인 전기밥솥…
잇단 전기요금 인상 속 가전업계 절전형 스마트 제품 인기 “전기 먹는 하마? 돈 먹는 가전제품은 가라!”
올 겨울 생활가전 시장은 똑똑해진 절전형 스마트 가전이 주도할 전망이다.
식료품, 유류, 주거비 등의 물가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이 전해지면서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한파로 난방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전업계는 에너지 절전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성 높인 청소로봇 ‘스마트탱고’ 를 선보였다. 스마트탱고는 정밀한 충·방전 장치가 적용된 대용량 리튬-이온 건전지를 장착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1시간 40분까지 본체 동력을 지속시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바닥에 있는 먼지의 양을 측정한 후 먼지가 많은 부분에 한해 터보 모드로 스스로 전환해 강하게 한 번 청소해주고, 다시 일반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터보기능을 채용해 소비효율을 높였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PDW-F362C)는 ℓ당 전기 소비량이 0.065㎾h로 최소한의 전기로 강력한 세척이 가능한 절전형 식기세척기다. 표준모드 58분, 무세제 모드는 22분이면 작동이 끝난다. 겨울철 찬물 설거지 대신 온수로 깨끗하고 빠르게 전기요금 걱정 없이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전기밥솥 역시 대부분의 가정에서 24시간 내내 취사와 보온기능이 번갈아 작동되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쿠쿠홈시스 전기밥솥에는 ‘취침보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비교적 사용이 적은 시간대인 밤10시부터 새벽4시에 일정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전원을 차단해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보다 20%이상 줄여준다.
삼성 버블샷 드럼세탁기는 1kg당 소비전력 35wh로 전년 모델 대비 전기요금을 30% 절감해주며 국내 업계 최초로 표준세탁시간을 40분대에 진입시켜 세탁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삼성 생활가전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맞물리면서 절전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되는 편의 기능을 따지기에 앞서 시간 절약은 물론 에너지도 절약하는 절전형 스마트가전이 올 겨울 생활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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