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의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중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기획과제에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중심 컨소시엄이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

8일 하이쎌(066980) 등에 따르면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과제는 시니어지(Signage), CIGS 태양광, OLED 조명, Flexible PCB, TSP, RFID 등 총 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삼성 LG 포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대-대협력, 하이쎌 파루 나래나노텍 등 많은 중소ㆍ중견기업이 포함된 대-중소협력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대학이 연계된 산-학-연 협력에 중심축을 둔 컨소시엄이 구성돼 해당과제를 주도하게 된다.

더불어 유럽의 OE-A, VTT, 캠리치, 아크레오, 일본의 도쿄대 및 미국의 버클리 등 주요 해외 연구기관과의 연구개발 협력에도 많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미래 국가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자는 목표아래 시작된 사업이다. 올초 지식경제부는 투명 디스플레이, 뉴로툴, 소형모듈원자, 해양플랜트, 인쇄전자, 다기능 그래핀 등 6대 후보기술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예비 타당성 조사 후 인쇄전자, 투명 디스플레이, 해양플랜트 등 3가지 사업만 선정하여 추진해 왔다. 이중 인쇄전자산업은 2025년 기준으로 매출 77조원, 수출 450억불, 고용창출 6만4천명, 투자유발 17조 4천억 원의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안정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인쇄전자산업시장은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적인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한국주도로 인쇄전자 IEC TC119(기술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한국이 인쇄전자 산업에 국제주도권을 확보하고 있고 정부지원 아래 국내 120여개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쇄전자기술은 제조시스템 혁신을 통해 초저가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앞으로 전자부품도 인쇄하듯 찍어내는 시대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조사기관인 IDtechEX에 의하면 인쇄전자 시장은 2025년이면 현재 반도체 시장의 절반이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