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STX는 지난 2일 STX남산타워에서 김대유 STX사장,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STX·IAC 광산’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TX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해 8월 IAC(PT Indoasia Cemerlang)사로부터 지분 40%를 인수한 IAC 광산을 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의 투자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양사간 최종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지역 내 추가 석탄광산 개발 및 발전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인해 STX는 장기적인 수요처를,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발전용 석탄 연료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처를 각각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TX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개발 역량이 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향후 자원개발에 있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STX는 지난해 8월 IAC사로부터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Kalimantan) 낀탑(Kintap) 지역에 위치한 석탄광 지분 40%를 인수, 운영권 및 판매권을 독점 소유하고 있다.
김대유 STX 사장은 “광산을 인수한지 1년 만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STX의 해외자원투자를 비롯한 광산 운영 및 판매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주요 자원 보유국을 대상으로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