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구속 기소 이후 서울 교육의 수장 역할을 해 왔던 임승빈 전 서울시부교육감의 후임으로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대영 신임 서울시부교육감은 31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 수장의 부재라는 난관에 봉착한 시기에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신문로 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되돌아보면 시교육청은 늘 위기 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만큼 한마음으로 화합해 최선을 다하면 지금의 어려움이 큰 자양분이 돼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서울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에 깊이 빠져 본다는 뜻의 ‘몰입’인데 저 역시 서울 교육을 위해 몰입하겠다”며 “긴밀한소통을 위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교육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곽노현ㆍ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과부는 장관 측근으로의 갑작스런 부교육감 교체를 철회하라”며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 혁신정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국 기자 @goooogy>
cook@heraldm.com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