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이사장 변정환, 대구한의대 설립인, 제한한의원 원장)는 최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 베지닥터(상임대표 정인권), 채식평화연대(대표 원연희)와 2024 채식문화활성화포럼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29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채식문화활성화포럼은 베지닥터의 채식에 대한 전문성과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채식평화연대, 수성구청의 채식실천에 대한 열정이 상호 보완해 발전을 이뤄서 채식인구 확산과 채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수성구청, 베지닥터, 채식평화연대가 공동주최하고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산하 대구경북지부와 내추럴에코 클럽이 주관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와 베지닥터가 함께 주최해오다 올해부터 채식평화연대와 수성구청이 함께하게 됐다.
변정환 이사장은 “지구온난화의 여파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 일상생활 속에서 이행할 수 있는 대처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채식”이라며 “포럼에 참석하신 분들의 작은 동참이 사회변화의 시작이자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각 주최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수 베지닥터 이사의 ‘현미밥과 치매’, 강라마 채식평화연대 문화이사의 ‘채식의 결, 지구를 위한 선택이 문화가 될 때’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2011년 3월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비영리 환경단체로, 생명존중·자연사랑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채식을 통한 건강증진, 환경교육, 봉사활동으로 자연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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