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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우파’ 로잘린, 수강료·협찬품 먹튀 논란…“경솔했다” 사과
[로잘린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자 로잘린이 수강료 미환불 논란에 이어 협찬 물품 미반납 의혹까지 제기되자 사과했다.

댄스 크루 원트 소속의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으신 학생과 학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를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강료 관련 논란 이후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수강료를 전액 환불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해명했다.

이와함께 협찬 제품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에는 “해당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 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갑자기 기사화가 돼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로잘린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잘린이 과거 입시 레슨비 290만원을 받고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환불 요구도 거절했다는 주장과 함께 로잘린과의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해 로잘린의 언행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어 협찬 먹튀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등장하면서 로잘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다음은 로잘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잘린입니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 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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