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를 주제로 한 최근 드라마 타이틀
교권 보호를 주제로 한 최근 드라마 타이틀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슬로건[연합]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슬로건[연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어른한테는 반말하지 않는다. 복도에서는 뛰지 않는다. 학폭 하면 인생 망친다. 학부모는 교사에게 갑질하지 않는다. 권력과 돈을 가졌다고 자녀 성적·학생부 조작을 하면 쇠고랑 찬다. 교사는 소명의식·도덕성·실력을 갖추고, 학생을 진정성 있게, 올바로 교육한다.”

교권수호, 교육현장 정상화를 주제로 한 최근 드라마는 묘사나 문제해결 방법 상 지나친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폭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갑질 학부모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며, 비리와 부모찬스를 엄단해 교육현장을 보호한다는 면에서, 국민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드라마 처럼은 아니지만, 교육현장에서 갈등요인을 조정, 해결하는 새로운 직역이 강원도에서 생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동ː행지원관’을 26일 부터 11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동행지원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갈등을 조정하고 피해 교원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삼영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 출범에 따른 현장 지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강원형 교육활동보호 모델이다.

모집 대상은 갈등(분쟁) 조정과 교권 보호에 역량을 갖춘 도민과 도내 교원, 법률·상담·행정·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규모는 100명 내외이다.

동행지원관의 위촉 기간은 27년 1월부터 2년 임기이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 당사자 면담과 갈등 분석 ▷갈등(분쟁) 조정 및 대화·중재 모임 운영 ▷화해·사과·재발 방지 약속 등 중재안 제시 ▷피해 교원 맞춤형 회복 지원과 사후 모니터링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활동보호 교육 ▷특이민원 초기 상담 및 대응 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동행지원관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행지원관은 서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