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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 최대 규모 관광사절단 일본 총출동
‘투어리즘 EXPO 재팬’ 180여명 참가
평창올림픽 홍보, ‘K스마일’ 캠페인도
“국제정치에 타격입은 10년만의 위기 넘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대 규모 관광 사절단이 일본에 출동한다. 10년만에 해외여행자가 한국방문관광객의 2배가 될 것 같은 2017년 위기를 가장 가까운 일본시장 확대를 통해 이겨보려는 뜻에서다.

한국관광공사는 13개 광역단체를 포함한 22개 지자체, 17개 유관기관, 업체 관계자 180여명을 이끌고 오는 21~24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 역대 최대 규모(58부스)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지난해 투어리즘 EXPO 저팬 행사때의 한국관]

한국은 140여개 국가와 지역, 1100여개 단체가 참가해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여행박람회에서 방한관광시장의 회복,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だけじゃない韓國)~’이라는 주제로 ‘평창올림픽 홍보코너’,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코너’, ‘문화관광 체험코너’, ‘특설 무대’ 등을 갖췄다.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홍보코너’에서는 스키점프 VR체험존을 운영하고, 일본의 인기 모델이자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안미카씨와 평창 온라인 서포터즈 단장인 자와칭씨가 함께하는 토크쇼를 연다. 또한 서울, 경기, 강원도 지자체장이 참가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 체험코너에서는 파워블로거 요스미 마리와 함께하는 전통 향주머니 만들기, 여행분야 파워 인스타그래머 후미&아미(FUMI & AMI)의 한국 여행사진 잘 찍는 노하우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한국관내 특설 무대에서는 의료&미용 강좌, 한국의 전통시장 매력 해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방한관광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따뜻하고 친절하게 일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도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도쿄지사장은 “이번 ‘투어리즘 EXPO 재팬’ 참가를 통하여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함께 역량을 집중하여 한국의 관광매력을 대대적으로 어필함과 동시에,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등으로 인해 한국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환영 이미지를 부각시켜, 방한관광시장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약 128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123만명 대비 4.2% 증가하였으나 북한의 미사일발사로 시작된 안보이슈로 4월부터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 이후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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