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2월은 수임이 줄어드는 시기다. 법원과 검찰의 정기 인사로 재판과 수사 일정이 중단되는 까닭에 사건 수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재판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이어지면서 변호사 수요가 늘었다.
형사 사건에 선임계를 낸 변호사는 23일 기준으로 144명이다.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한 변호사도 25명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국회 소추위원단(16명)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17명)의 변호사를 합하면 모두 33명이다. 또 박영수 특검과 4명의 특검보를 비롯해 특검팀에서 수사 중인 변호사는 32명이다.
또한 매체 분석결과, 전체 피고인(기소 예정 피의자 포함) 34명 가운데 장시호 씨와 이화여대 김경숙, 남궁곤 교수를 제외한 31명이 73명의 판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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