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오랜 동료이자 사업 파트너인 이정재와 함께 이끌어온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이 약 10년간 이어온 동업 관계에 변화가 생긴 가운데, 정우성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28일까지로, 약 6개월을 남겨둔 시점에 돌연 사임한 것.
이번 사임이 두 사람의 개인적인 불화나 동업 관계의 완전한 종료를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우성은 여전히 회사 지분 10.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속 배우로서의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임 배경 역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정우성이 보유한 아티스트컴퍼니 주식은 171만4108주로 지분율은 10.99%다. 이정재 역시 422만5882주(27.10%)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1999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우성과 이정재는 2016년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오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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