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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스타 팬투표 선두…3년 연속 최다 득표 기록하나
올스타 팬투표 27일까지 진행 남자부는 신영석이 1위 달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3년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김연경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하는 2024-2025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여자부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 23일 오전 9시 현재 1만5527표를 얻었다. 남녀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올스타 팬투표에서 3만9813표를 획득해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가 된 한편,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 이은 통산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최대 득표 기록을 이어갔었다. 김연경은 올 시즌 들어서도 36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1위로 이끌고 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파죽의 8연승 행진으로 바짝 뒤쫓고 있는 2위 현대건설(7승2패)과 여자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 시즌 포지션별 투표 순위로 K-
2024.11.23 10:04 -
허정무, 25일 회장 출마 선언…“축구협회 위상 바로 세우겠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정무 전 이사장 측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1일 알렸다. 허 전 이사장 측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이 되고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전 이사장은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작금의 대한민국 축구의 문제점에 대해 축구인으로서 통감하고, 이를 혁신하기 위한 ‘투명한 협회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축구협회장은 정몽규 회장이다. 내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정 회장은 아직 4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4선에 도전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의 자격정지
2024.11.21 11:51 -
“부담 너무 컸나”…신유빈-전지희 충격의 1회전 탈락, 무슨 일?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복식 세계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1회전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여자복식 1회전(8강)에서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쓰키 조에 0-3(5-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남녀 복식에 8개 조,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만 출전했다. 국제탁구연맹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세계 1위 콤비인 천멍-왕만위 조의 출전이 무산돼 우승이 예견됐으나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둘은 요코이-오도 조를 맞아 첫 세트를 5-1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컨디션 난조로 많은 범실을 냈다. 반면 일본 조는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승부처가 된 2세트를 9-11로 넘
2024.11.20 21:53 -
프로배구 올스타 팬투표 긴급 중단…“기록 점수화 과정서 오류 발견”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나설 남녀 최고의 스타들을 뽑는 올스타 팬 투표가 하루만에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홈페이지에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024~20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을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하여 긴급하게 투표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투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 기록 점수화 과정을 재확인 중에 있으며, 금일 투표는 무효화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투표 안내 공지 및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탰다.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4일 구단 연고지가 아닌 강원도 춘천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팬 투표는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까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뉘
2024.11.20 10:04 -
손흥민-오세훈-이강인 ‘삼각 편대’ 재가동…팔레스타인전도 총력전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전에 손흥민(토트넘)-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삼각편대’를 재가동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밤 11시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 중립 지역인 요르단에서 열린다. 팔레스타인에게도 홈경기가 아닌 상황이다. 한국은 지난 5차전까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리할 경우,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되는 것이다. 또 이날 승리해야 할 이유가 더 있다. 한국은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0-0 무승부의 치욕을 안았다. 홍 감독은 지난 14일 쿠웨이트를 3-1로 격파했을 때 가동한 선발 베스트 11을 다시 꺼내 들었다. 중원에는 이재성(마인츠)이 공격형
2024.11.19 22:21 -
홍명보 감독 “쉽게 이긴다는 생각 버렸다”…팔레스타인전 앞두고 각오
“대표팀 연령 낮아진 것은 미래 대비한 준비” “나이와 상관 없이 좋은 선수를 찾고 있어”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약체로 평가되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방심하지 않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선수들의 준비 상태는 강할 것이다. 1차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만큼 그런 부분에 주의하며 마지막 훈련을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펼친다. 한국을 B조에서 4승 1무(승점 13)로 2∼3위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를 승점 5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뜻밖의 0-0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대승을
2024.11.18 18:20 -
“타이슨 복귀전 제대로 못봤다”…넷플릭스 생중계 버퍼링에 시청자 불만 폭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에서 생중계한 마이크 타이슨(58)과 제이크 폴(27)의 복싱 경기에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채널을 고정했다고 넷플릭스 측이 밝혔다. 넷플릭스는 16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폴 대 타이슨’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며 “이 복싱 메가 이벤트는 소셜미디어를 장악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의 버퍼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썼다. 넷플릭스는 또 앞서 열린 케이티 테일러와 어맨다 세라노의 복싱 경기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거의 5천만 가구가 시청해 미국의 역대 여성 프로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이런 시청률 자랑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넷플릭스의 해당 게시물에는 8천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화면의 버퍼링이 심해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불만이다. 한 엑스 이용자는 “넷플릭스에서 이 경기를
2024.11.18 11:45 -
김민재, 중동 원정 중 쿠웨이트서 생일 파티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중동 원정 중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 한국(승점 13·4승 1무)은 2위 요르단(승점 8·2승 2무 1패)에 승점 5 차이로 앞서있다. 팔레스타인을 잡을 경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지난 15일 중동 원정 강행군을 소화하던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1996년 11월15일에 태어난 김민재의 생일을 기념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김민재는 쿠웨이트전 종료 이후 붉은악마로부터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 받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수들은 김민재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축구대표팀과 동행한 한국인 요리사는 미역국을 준비해 생일상
2024.11.18 05:45 -
도미니카에 무너진 임찬규…韓 야구, 5회초 0-5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길목에서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임찬규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발이 빨리 무너지다 보니까 중간 투수에게 과부하가 걸린다. 임찬규가 긴 이닝을 가야 한다”고 바랐지만, 또 조기에 강판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는 쿠바전에 등판한 곽빈(4이닝 무실점)이다. 임찬규는 이번 대회 예비 명단에도 빠져 있다가 원태인 어깨 부상으로 빠지면서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투수조 최고참으로 이번 대표팀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까지 맡은 임찬규는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을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 선두타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에게
2024.11.16 21:05 -
손흥민, 이강인과 한솥밥?…이번엔 PSG 이적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빅클럽인 PSG는 손흥민을 오랫동안 존경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2025년에 손흥민을 PSG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라면서 “프랑스 빅클럽인 PSG는 오랜 기간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최상위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
2024.11.1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