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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한 울버햄프턴, 올시즌 '무승' 계속 …리그 꼴찌 추락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주포 황희찬(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개막 10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며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울버햄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울버햄프턴(승점 3)은 두 경기만에 리그 최하위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황희찬은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그 사이 울버햄프턴은 개막 10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한 실정이다. EPL에서 아직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은 '승격팀' 입스위치타운(5무 5패)과 울버햄프턴(3무 7패) 단 둘 뿐이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15분 트레보 찰로바의 오른쪽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울버햄프턴은
2024.11.03 09:19 -
'이강인 교체 출장' PSG, 랑스 1-0 잡고 리그1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후반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RC 랑스를 꺾고 프랑스 리그1 개막 10경기 무패를 구가했다. PSG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킥오프 4분 만에 나온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직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 선발 출격, 78분을 뛴 이강인은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16분 뎀벨레 대신 공격수로 나서면서 그라운드에 섰다. 주로 오른 측면을 누빈 이강인은 투입 6분 만인 후반 22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랑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슛은 아쉽게 빗나갔다. 이강인은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은 후반 32분에는 슈팅과 패스를 고민하다가 골대 정면에 자리한 누누 멘데스에게 기회를 양보하며 공을 돌렸다. 하지만 멘데스가 너무 약하게 슛을 차는 바람에 이 패스가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2024.11.03 09:24 -
어느덧 상금 55위 임희정..1타 차 선두 반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희정이 악천후로 파행운영중인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임희정은 2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김수지를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전 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022년 DB그룹
2024.11.03 00:32 -
‘69분’ 뮌헨 김민재, 3G연속 무실점…패스성공률 97% 기록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미드필더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에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앞도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를 책임졌고 후반 24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될 때까지 약 69분을 소화하며 준수한 패싱능력과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전반 34분에는 우니온 베를린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전반 43분에 터진 킹슬레 코망의 추가 골은 김민재의 발끝에서 나왔다. 김민재가 왼쪽 측면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알폰소 데이비스는 공을 몰고 질주한 뒤 중앙의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이 원터치로 앞으로 툭 밀어주자 코망이 왼쪽 골 지역에서 오른발
2024.11.03 10:17 -
루키와 베테랑의 대결..송민혁-이동민 공동 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송민혁과 베테랑 이동민이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챔피언조로 격돌하게 됐다.송민혁은 2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사흘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이동민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올시즌 KPGA투어에 데뷔한 송민혁은 투어 첫 승과 신인상인 명출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현재 명출상 부문 1위인 김백준이 이번 대회에서 기권
2024.11.02 22:52 -
18홀에 퍼트수 20개..재미교포 노예림 ‘짠물 퍼팅’ 화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노예림이 LPGA투어의 아시안 스18윙 마지막 경기인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짠물 퍼팅’으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다.노예림은 1일 일본 시가현 오쓰의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세계랭킹 236위 와키모토 하나(일본)와는 2타 차다.지난 2020년 LPGA투어에 데뷔한 노예
2024.11.02 08:44 -
日 토토재팬 클래식 3R 기상 악화로 취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LPGA투어 경기위원회는 2일 예정된 3라운드를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은 54홀 경기로 축소되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236위 와키모토 하나(일본)는 유리한 입장이다.LPGA투어 경기위원회는 “1일 저녁부터 내린 폭우로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2일 오전 7시에
2024.11.02 12:17 -
WK리그 수원FC,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여자축구 수원FC가 디벨로 WK리그 2024 플레이오프(PO)에서 경주 한수원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수원과의 PO 단판 승부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했던 두 팀의 대결은 연장전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한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수원FC를 압박했다. 수원FC의 왼쪽 측면을 꾸준히 공략한 한수원은 마침내 전반 36분 장슬기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끝낸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 수위를 높였고, 마침내 후반 15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유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패스를 받은 김윤지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귀중한 동점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역시 빈공에 그치면서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2024.11.02 17:25 -
쿠바 평가전에 투수 15명 투입…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점검 마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이틀간 쿠바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야구대표팀이 투수진 점검을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1일과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인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투수 15명을 투입했다. 두 경기 18이닝 동안 한국 투수들은 안타 14개를 허용하며 3실점 했다. 앞서 대표팀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손주영(LG 트윈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부상 탓에 프리미어12 출전이 좌절되면서 투수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1일 1차전에서 한국은 곽빈(두산 베어스)이 2이닝을 책임지고, 김택연(두산), 유영찬(LG 트윈스), 이영하(두산),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wiz)이 1이닝씩을 던지며 2-0으로 승리했다. 피안타도 단 3개뿐이었다. 이날 2차전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11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1차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
2024.11.02 18:10 -
FC안양, 11년 만에 K리그 승격… 유병훈 감독 "암 투병 부인과 기쁨 나누겠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창단 11년만에 K리그1 무대를 밟는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해 여러 번 승격 문턱에서 고꾸라졌던 안양은 드디어 국내 최고 프로축구 무대인 K리그1에 오르겠다는 꿈을 실현했다. 안양을 승격으로 이끈 유병훈(48) 감독은 "암 투병 중인 부인에게 기쁨을 돌려주고 싶다"며 흐느꼈다. 유 감독은 안양에 흡수된 실업 축구 국민은행 시절부터 오랜 기간 코치로 몸담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해 6위에 그쳤던 안양을 데뷔 시즌에 우승팀으로 탈바꿈시키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유 감독은 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 선수단의 궂은일은 도맡는 노상래 통역 겸 매니저와 부인이 갑상샘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하며 기자회견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노 매니저
2024.11.02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