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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성폭행 민사소송, 위증 사건 후폭풍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성폭행 민사소송 항소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던 증인 2명이 위증 혐의로 기소됐다. 아일랜드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만다 오라일리(38)와 스티븐 커민스(39)는 29일(현지시간) 더블린 법원에 출석해 위증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11월 9일 다시 법정에 출석한다. 이번 사건은 맥그리거가 니키타 핸드에게 패소한 민사소송의 항소 과정에서 불거졌다. 더블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2024년 11월 맥그리거가 2018년 12월 호텔에서 핸드를 성폭행했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리고 24만8000유로(약 3억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맥그리거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해왔다. 맥그리거 측은 항소 과정에서 핸드의 당시 이웃이던 오라일리와 커민스의 진술을 새로운 증거로 제출했다. 핸드가 호텔에서 돌아온 뒤 당시 연인에게 폭행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핸드의 부상이 맥그리거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2026.09.30 09:11 -
디 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초청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폭스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폭스는 지난 7월 영국 로열 버크데일GC에서 열린 디 오픈에서 캐머런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폭스는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5세에 프로로 전향해 호주, 아시안 투어, DP월드투어를 거쳐 2024년 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폭스는 지난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1년 만에 메이저 챔피언으로 한국을 다시 찾는 폭스는 “2015년 당시 한국 팬들의 열띤 응원이 생생하다. 임성재, 김시우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2026.09.30 09:00 -
‘왕좌 재도전’ 프로하츠카, 무패 스털링과 카타르 격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유리 프로하츠카(체코)가 무패 신예 나바호 스털링(뉴질랜드)을 상대로 재기에 나선다. UFC는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ABHA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프로하츠카와 스털링이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프로하츠카에게는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4월 UFC 327에서 카를로스 울버그와 공석이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지만 1라운드 3분45초 KO패하며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울버그는 경기 초반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고도 프로하츠카를 쓰러뜨린 뒤 챔피언에 올랐다. 프로하츠카는 2022년 글로버 테세이라를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으나 어깨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후 알렉스 페레이라와 두 차례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모두 패했고, 올해 울버그와의 타이틀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흥미롭게
2026.09.30 08:54 -
골프 단체 APGA, 1000점 평가로 제1기 프로 배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골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단체인 아시아프로골프협회(APGA)가 경기력뿐 아니라 전문지식과 지도능력을 평가해 제1기 APGA 프로를 선발했다. APGA는 한국골프산업평가원과 진행한 선발 과정에서 약 100명이 1차 실기에 참가해 19명이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6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은 뒤 이론시험과 구술·면접을 거쳤다. 최종 평가는 실기 650점, 이론·구술·면접 350점 등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남자부에서는 신승철(943점)이 수석, 고명용(934점)이 차석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하은(932점)과 김예지(926점)가 각각 수석과 차석에 올랐다. APGA는 오는 11월 27일 강원도 동원썬밸리에서 제2회 프로선발전을 열 예정이다. 조상현 APGA 회장은 “프로는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지식과 지도능력, 책임감을 함께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30 08:37 -
KLPGA, 출산·부상 시드 연장 규정 개편..시즌 중 언제든 신청·복귀 가능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출산이나 불의의 부상으로 필드를 떠나야 했던 선수들을 위한 권익 보호 및 복귀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의 경직된 신청 기한을 전면 폐지해 시즌 중 언제라도 시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복귀 시점 역시 시즌 중반이라도 즉시 투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크게 넓혔다. KLPG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개최된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정규투어 산휴·부상 선수의 시드권 및 시드순위 연장 규정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LPGA는 임신·출산이나 부상·질병으로 정상적인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를 대상으로 시드 연장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규정에는 ‘시즌 전체 공식 대회의 30%가 진행되기 전까지만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엄격한 제약이 따랐다. 이로 인해 시즌 중·후반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거나 예기치 못한 큰 부상을 입은 선수는 제도적 혜택을 받지 못해 투어 활동
2026.09.30 08:37 -
회원제 골프장 연간 세금 6000억원 육박…“재산세 중과세 완화해야”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회원제 골프장 수와 이용객 비중이 크게 줄었지만 연간 세금 부담은 여전히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원제 골프장에 적용되는 재산세 중과세 제도를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 레저산업 연구·컨설팅업체인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회원제 골프장산업의 현주소’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세금 부담액은 재산세 2300억원, 부가가치세 2712억원, 법인세 958억원 등 총 5970억원으로 추정됐다. 18홀당 약 31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와 별도로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들이 부담한 개별소비세는 지난해 3311억원으로 추산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회원제와 대중형 골프장에 적용되는 세금 차이에 따른 그린피 격차가 1인당 약 4만원에 달해 회원제 골프장의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회원권 분양대금인 입회금이 상환 의무가 있는 부채로
2026.09.30 08:19 -
인도에 내준 컴파운드 왕좌 되찾는다…한국 양궁, 금빛 사냥 시작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주자는 직전 대회에서 인도에 왕좌를 내준 컴파운드 대표팀이다.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이 잇달아 열린다. 한국 컴파운드는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러나 목표 달성은 쉽지 않다. 직전 2023 항저우 대회에서 5개 금메달을 싹쓸이한 인도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판도는 최근 두 대회에서 크게 바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등 3개 종목이 열렸고 한국이 남녀 단체전을 석권해 금메달 2개를 가져갔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1점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대회에서는 남녀 개인전이 추가돼 컴파운드 금메달이 5개로 늘었다. 이때는 인도가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모두
2026.09.30 07:28 -
또 수송 문제로 훈련 취소…조직위 “진심으로 사과”[나고야A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수송 문제로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훈련 일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일본 나고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버스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안내한 것이 이번 일의 원인”이라며 “단순한 실수였다.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버스에 탑승하는 팀과 목적지를 철저하게 확인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구대표팀은 28일 오전 훈련을 위해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셔틀버스에 탑승했으나 엉뚱한 경기장으로 향하면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교도뉴스에 따르면, 수송 관계자는 한국 선수단이 탑승해야 할 버스에 파키스탄 선수단을 안내하고, 파키스탄 선수단이 타야 할 버스에는 한국 선수단을 태우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선수단 역시 엉
2026.09.29 22:03 -
안세영에 패한 야마구치 “도전할 선수가 있어서 좋다” [나고야 A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의 높은 벽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야마구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뽐냈다. 29일 결승전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안세영은 워낙 강한 선수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까지는 아니었지만, 우선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상대가 너무 강하다고 해서 피하고 싶다기보다는, 오히려 도전할 선수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비록 야마구치는 최근 안세영에게 9연패 늪에 빠졌지만, 개인전에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에게 한 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마스터스를 휩쓸었던 안세영으로서는 오랜만에 내준 게임이었다. 야마구치는 “지난 전영오픈 때 안세영과 맞붙었던 경험, 그리고 전날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꺾었을 때의 전략을 잘 조합해 경기에 임했다”며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흔들
2026.09.29 21:19 -
박혜정, 4㎏ 빠지고도 300㎏ ‘번쩍’…값진 은메달 [나고야 A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역도 요정’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최중량급(86㎏ 이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은 29일 일본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6㎏ 이상급에서 인상 133㎏, 용상 167㎏으로 합계 300㎏을 들어 리원원(310㎏)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우이살 이클레프(카타르·290㎏)이 차지했다. 2022 항저우 대회 금메달에 이은 2회 연속 메달이자, 인상과 합계에서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한국 신기록이었다. 비록 2연패는 무산됐지만 박혜정은 “항저우 때보다 더 기쁜 메달”이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카타르(우이살 이클레프) 선수 때문에 한국에서 정말 독하게 훈련했다. 내가 더 열심히 하면 올림픽 금메달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며 “용상은 조금 아쉽지만, 인상에서 2㎏이나 늘어 한국 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의 컨디션으
2026.09.2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