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경쟁으로 뜨거운 제주 S-OIL 챔피언십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번 주 제주도에선 KLPGA투어의 막판 개인타이틀 경쟁이 뜨겁게 펼쳐진다. 31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나흘간 열린다.올해는 유독 혼전 양상이다. 이번 주 S-OIL 챔피언십을 포함해 두 대회만 남았으나 대상과 상금 타이틀의 주인공 모두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엔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2024.10.30 09:54 -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과 관련해 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전날 대한축구협회를 찾은 인판티노 회장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정 회장은 "제가 (인판티노 회장에게) 여러 가지로 잘 설명해 드렸다. 감독 선임에 관해선 FIFA에서도 보고를 많이 하긴 했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렸는데, '결국에는 축구협회장의 책임 아니냐'고 얘기하셨다"고 설명했다. '국회 종합감사에서 설명이 더 필요했던 부분이 있었나'라는 질문엔 "(국회에서) 너무 현미경으로 다 본 것 같다. 크게 보면 전력강
2024.10.29 21:04 -
윤이나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30걸 진입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사진)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30걸에 포함됐다.2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키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 주보다 4계단 올라 28위에 자리했다. 윤이나가 세계랭킹 30걸 안에 진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지난 주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세계랭킹 평점 107.9점을 기록했다.윤이나는 올해 305위로 출발해 지난 6월 24일 97위로 처음 100위 안에 들었으며 이후 8월 19일 48위를 기록했다. 이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하이트진로 챔피언
2024.10.29 09:31 -
원로 여야 정치인 8명 골프대결..JTBC골프 통해 방송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여야의 원로 정치인 8명이 방송 최초로 골프 라운드에 나섰다. JTBC GOLF의 간판 프로그램인 '클럽 하우스'에서 28일 밤 9시 '골프를 사랑한 정치인' 특집을 방송한다. 여당 대표로 신영균, 정의화, 주호영, 김성태 의원이, 야당 대표로는 권노갑, 정세균, 우윤근, 우상호 의원이 참가한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 모인 여야 정치인 8명은 9홀 라운드를 하며 방송 최초로 골프 실력을 뽐낸다. 이들은 배기완 아나운서, 특별 MC 한설희 프로와 함께 골프와 정치
2024.10.29 14:51 -
"사랑으로 키울게요"…박인비, 둘째 출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36)가 둘째를 출산했다. 박인비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7월 둘째 출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박인비는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신한 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첫딸을 낳은 박인비는 두 딸의 엄마가 됐다. 박인비는 "출산은 항상 힘들지만 이제 저희는 네 가족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사랑으로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에서 7차례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2022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우승은 2021년 3월 기아 클래식이다.
2024.10.29 08:10 -
미국 언론도 주목한 김주형의 라커룸 훼손 사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 패배후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의 돌발행동이 미국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됐다.골프다이제스트와 ESPN, 골프위크,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패한 톰 킴이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사건을 다뤘으며 라커룸 문짝이 떨어진 사진도 함께 실었다.김주형은 지난 27일
2024.10.29 04:01 -
양현종은 무너졌지만…기아는 다시 일어섰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KBO리그 최다 우승팀인 KIA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시리즈 종합 전적 4승 1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IA는 팀의 상징인 선발투수 양현종을 내세워 한국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양현종은 경기 초반 무너지고 말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은 1회초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나선 김영웅도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큼직한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1회부터 3-0으로 앞서 나갔다. KIA 역시 1회말 박찬호가 내야안타, 김선빈은 몸 맞는 공으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나
2024.10.28 23:21 -
라커룸 파손한 김주형..KPGA에 사과 없이 배상 의사만 밝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패배후 라커룸을 훼손한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에 일체의 사과 발언 없이 배상 의사만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KPGA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주형 선수가 협회에 전화해 라커룸 훼손에 대한 사과 발언 없이 배상 의사만 밝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주형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며 “진
2024.10.28 11:12 -
갑상샘 항진증 극복하고 우승한 지한솔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지한솔이 갑상샘 항진증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위너스 서클로 돌아왔다.지한솔은 27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인 박주영과 이율린을 2타 차로 제쳤다.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지한솔은 1번 홀(파4)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그리고 2타 차로 추격하던 박주영이 3, 4번 홀에서
2024.10.28 00:27 -
뒷바라지한 친할머니 끌어안고 눈물..안병훈 감격의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안병훈이 K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김주형을 물리치고 우승했다.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김주형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3천만원).안병훈은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 승
2024.10.28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