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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에도…토트넘, 승격팀에 충격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주장' 손흥민(32)이 부상에서 회복 후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승격팀의 첫 승 제물이 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사미 스즈모딕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 43분에는 리암 델랍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24분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한 골 만회했으나, 동점골까지는 기록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5승1무5패(승점 16)가 된 토트넘은 리그 10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5무5패로 EPL 승격 후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입스위치는 이날 원정에서 토트넘을 잡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입스위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2년 4월 미들즈브러와
2024.11.11 10:05 -
마다솜 KLPGA투어 사상 두번째 2주 연속 연장전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마다솜이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란 진기록을 작성하며 2024시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날 6타를 줄인 이동은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15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승리했다.마다솜은 지난 주 제주도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에서도 2차 연장 끝에 버디를 잡아 강
2024.11.11 00:27 -
최강자 장유빈 꺾은 무명 이대한의 위대한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무명 이대한이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최강자인 장유빈을 꺾고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이대한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인 장유빈과 송민혁을 3타 차로 따돌렸다. 34세의 노장 골퍼가 KPGA투어 데뷔후 134개 대회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2024.11.11 00:49 -
윤이나 오랜 공백에도 KLPGA투어 일인자 등극..대상,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 석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복귀 첫 해에 대상과 상금타이틀, 최저타수상 등 KLPGA투어의 각종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했다.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나 개인 타이틀 경쟁에선 박현경과 박지영 등 경쟁자들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발생한 오구 플레이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윤이나는
2024.11.11 00:23 -
KPGA 이대한, 생애 첫 우승…“5승, 10승까지 하고 싶다”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이대한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이대한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K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장유빈과 송민혁을 3타차로 따돌린 이대한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KPGA 투어에 발을 디딘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감내해야 했던 이대한은 이날 KPGA 투어 전관왕 장유빈과 맞대결에서 첫 우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이대한은 우승 상금 2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9위(4억2433만원)로 올라섰다. 다음 달에 만 34세가 되는 이대한은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대한은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해 7년 동안 중국투어 등을 전전했고 2019년부터는 6시즌 동안 KPGA 투어
2024.11.10 17:21 -
이재성 ‘리그 2호골’…마인츠, 도르트문트에 3-1 승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재성이 홍명보호의 '중동 2연전'을 앞두고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이재성의 헤더 선제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최근 이어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시즌 3승째를 챙기면서 승점 13(3승 4무 3패)으로 11위로 올라섰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재성을 2선 공격수에 배치하고, 또 다른 한국인 공격수 홍현석은 교체멤버로 벤치에 대기시켰다. 이재성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볼을 향해 쇄도하다가 도르트문트 엠레 잔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주심은 이재성의 왼쪽 발목을 향해 태클을 시도한 잔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2024.11.10 15:12 -
네덜란드, 프리미어12 개막전서 파나마에 승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네덜란드가 10회 연장 끝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파나마를 꺾었다.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 첫날 A조 파나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두 팀은 9회까지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주자를 1, 2루에 두고 이닝을 시작하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파나마는 10회초 호세 라모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외야 플라이와 삼진, 내야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네덜란드는 10회말 딜라노 셀라사의 내야 안타로 역시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이후 두 타자가 연달아 삼진을 당해 승부는 연장 11회로 이어지는 듯했다. 이 때 2사 만루에서 네덜란드의 디디에 레이 패트릭이 끝내기 안타를 쳐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2024.11.10 17:59 -
하와이를 독무대로 만든 김아림..롯데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아림이 하와이에서 열린 LPGA투어 경기인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인 나탈리아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쳤다. 우승 직후 대회 전통에 따라 18번 홀 그린에서 하와이 전통춤인 훌라 춤을 춘
2024.11.10 13:24 -
마무리 투수 김원중, 4년 최대 54억원에 롯데 잔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10일 오른손 투수 김원중(31)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 보장 금액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으로 최대 54억원이다. 2021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통산 381경기 675이닝을 소화해 39승 49패, 13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활약할 당시에는 '미완의 대기'였지만,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은 뒤 기량을 꽃피웠다. 주전 마무리 투수로 처음 뛴 2020년 25세이브를 시작으로 2021년 35세이브, 2022년 17세이브, 2023년 30세이브를 수확했다. 올해도 김원중은 3승 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로 뒷문을 지켰다. 김원중은 롯데 구단 최초로 100세이브를 달성했고, 매번 승리를 지킬 때마다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김원중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시
2024.11.10 17:14 -
우승 없는 이제영 시즌 최종전서 KLPGA 첫 승 도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제영이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이제영은 9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 각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인 김수지와 이예원, 안송이, 박도영을 1타 차로 앞섰다.이제영은 지난 2020년 KLPGA투어 입문후 아직 우승이 없으며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중이다. 이제영은 특히
2024.11.10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