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브랜든 리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념 촬영에 나섰다. [사진=USGTF-KORE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USGTF-KOREA가 주최한 ‘제10회 USGTF-KOREA 회장배 회원 골프대회’가 11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USGTF-KOREA 정회원 중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선수와 정회원의 추천으로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출전했으며 남자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그랜드 시니어·여자일반부, 여자 장년부, 아마추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고영민 프로, 남자 장년부에선 박민기 프로, 그랜드 시니어·여자 일반부에선 하수진 프로, 여자 장년부에선 박세정 프로, 아마추어부에선 손영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선 아마추어 선수 중 USGTF 골프 티칭프로 자격검정 규정에 따른 연령별 및 성별 합격 타수를 통과한 선수에게는 실기 테스트 합격 인증서가 수여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2025년도 회장배 대회에 예선전 없이 자동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정정당당히 발휘하고, 동반자 및 모든 참가 선수와 경기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USGTF-KOREA는 앞으로도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회원 모두가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