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아림(사진)이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5계단 상승시켰다.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김아림은 지난 주보다 15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이 세계랭킹 6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6월 8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김아림은 지난 10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우승했다. 롯데 챔피언십에 불참한 유해란은 6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에 오른 고진영도 10위 그대로다. 공동 9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 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해 19위에 랭크됐으며 KLPGA투어에서 상금과 대상을 석권한 윤이나도 순위를 28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넬리 코다(미국)는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아시안스윙에서 2승을 거둔 인뤄닝은 릴리아 부(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해나 그린(호주)은 변동없이 4, 5위에 머물렀다.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세계랭킹을 지난 주보다 14계단 상승시킨 6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