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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뚫은 MMA, 올림픽 입성은?…장외 ‘대표단체’ 쟁탈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MMA)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면서 다음 무대로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은 아직 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정을 받을 MMA 대표 국제기구 자리를 놓고 여러 단체가 경쟁하는 가운데 세계레슬링연맹(UWW)까지 아마추어 MMA 육성에 나서면서 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 MMA는 팬들에게 익숙한 UFC 경기와 모습부터 달랐다. 철망으로 둘러싸인 케이지가 아닌 오픈 매트에서 경기를 치렀고, 선수 보호와 안전을 강조한 별도의 규정을 적용했다. 대회에서는 모던과 트래디셔널 MMA에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아시안게임 MMA를 주도한 곳은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다. AMMA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MMA의 아시안게임 진입을 이끌었다. AMMA를 기반으로 출범한 국제종합격투기연맹(FIMMA)은 올림픽 진입을 다음 목
2026.10.01 08:20 -
태권도·유도부터 양궁·페이커까지…막판 ‘골든데이’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1일부터 이틀간 메달 레이스에 속도를 낸다. 태권도와 유도가 먼저 금빛 도전에 나서고, 이튿날에는 양궁과 e스포츠, 복싱 등이 뒤를 잇는다.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는 태권도 일정이 시작된다. 첫날에는 남자 품새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한국의 첫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 태권도에는 품새 남녀 2개와 겨루기 남녀 8개, 신설된 버추얼 혼성 단체전까지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같은 날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는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준환(포항시청)과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유도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 81㎏급 이준환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여자 57㎏급 허미미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하키도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잡으면 금메달을 차지했던 2
2026.10.01 07:46 -
‘가족 건강 문제’로 떠났던 필 미컬슨…중독 치료시설 입소했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6승을 거둔 필 미컬슨(56·미국)이 올해 중독 문제 등으로 치료시설에 입소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미컬슨이 자발적으로 중독 치료시설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소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컬슨 측 관계자는 TMZ에 “필은 가족의 트라우마와 중독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피플도 미컬슨 측 대변인으로부터 치료시설 입소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치료를 받은 정확한 시기와 기간, 구체적으로 어떤 중독 문제로 치료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소식은 미컬슨의 올해 장기 공백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미컬슨은 지난 2월 아내 에이미와 함께 ‘가족 건강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LIV 골프 시즌 초반 대회에 불참했다. 3월 LIV 골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후 다시 자리를 비웠다. 4월에는 가족 건강 문제를 이유로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고 PGA 챔피언
2026.10.01 07:30 -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AG 부단장으로 동분서주…국가대표 응원·격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폐막식을 닷새 앞둔 현재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대회장 안팎에서 부단장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7일 선수단 본단과 함께 나고야에 입성했고, 개회식을 마친 뒤부터 본격적으로 부단장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및 다른 부단장 2명과 함께 아침부터 저녁까지 경기장 곳곳을 쫓아다니며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메달이 확정될 때에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고, 아쉬운 결과로 경기를 마칠 때에는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곳곳에서 터져 나온 대회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과 부족한 지원 등으로 여러 종목이 애를 먹는 중에 김 회장은 스케이트보드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나고야를 방문하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에게 여러 종류의 간편식을 준비하도록 주문했고, 지난 23일 간편식은 대한체
2026.09.30 20:29 -
이도현, 첫 과제 0점 딛고 볼더링 은메달 [나고야 AG]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24·서울시청)이 첫 과제에서 0점을 받고도 뒷심을 발휘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도현은 30일 일본 나고야 포트메세 나고야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49.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은 74.5점을 기록한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가 차지했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서로 다른 코스 4개를 4분 안에 오르는 종목이다. 완등하면 최대 25점을 받지만 추락할 때마다 0.1점씩 깎인다. 총점은 100점이다. 결승 진출자 8명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나선 이도현은 1번 과제에서 점수 구간에도 도달하지 못해 0점을 받았다. 2번 과제에서는 한 차례 추락한 뒤 완등해 24.9점을 챙겼고, 3번 과제에서도 두 번 추락한 끝에 성공해 24.8점을 보탰다. 4번 과제는 출전한 선수 8명 전원이 0점을 기록했다. 이도현은 2022년 항저우 대회 콤바인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2026.09.30 19:59 -
한국 스쿼시, 8년 만에 노메달…남녀 단체전 8강서 탈락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한국 스쿼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남녀 단체전에서 8강 탈락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건 8년 만이다.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 아레나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파키스탄에 매치 스코어 0-2로 승리를 내줬다. 이날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매치 스코어 0-2로 패배했다. 2022 항저우 대회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던 엄화영·허민경은 2회 연속 입상을 이루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단체전까지 입상에 실패했다. 앞서 남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도 모두 탈락한 한국으로선 이번이 메달을 딸 마지막 기회였다. 한국 스쿼시의 역대 아시안게임 메달은 동메달 4개다. 2002 부산 대회 여자 개인전 이해경과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23년 항저우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처음이다.
2026.09.30 19:42 -
16초 한판승으로 시작해 결승까지…유도 장세윤 값진 은메달 [나고야 AG]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유도 여자 52㎏급 장세윤(24·KH필룩스)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이다. 30일 장세윤은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에서 시타 카담보에바(우즈베키스탄)에게 반칙패 해 은메달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41위인 장세윤은 16강에서 사비라 코좀베르디예바를 16초 만에 한판으로 눕혔고, 8강에서는 쉬아오위(중국)를 상대로 지도 2개를 받고 몰린 상황에서 종료 46초를 남기고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로를 상대로 정규시간과 연장을 합쳐 6분 넘게 이어진 접전 끝에 후지시로가 위장 공격으로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장세윤이 결승에 올랐다. 장세윤은 결승에서 이른 시간에 지도 2개가 쌓여 하나만 더 받으면 반칙패를 당하는 상황에 몰렸다. 적극적으로 공격해 종료 53초를 남기고 상대 지도도 2개로 맞췄지만 결정적인 기술을
2026.09.30 18:44 -
악재 맞은 남자 배구…공격수 임성진 ‘발목 인대 손상’ 진단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대표팀이 8강 이란전을 앞두고 악재를 마주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30일 공격수 임성진(국군체육부대)과 관련해 “오늘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성진은 이번 대회 기간 남은 경기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임성진은 전날(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 4세트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휠체어를 타고 코트 밖으로 나갔다. 경기 후에도 휠체어에 의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이사나예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은 “발목이 약간 돌아간 것 같은데 정확한 상태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선수 옆에서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진의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은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대표팀은 10월 1일 2022 항저우 대회
2026.09.30 18:37 -
남자축구, 중국에 2-1 역전승…AG 4연패까지 한 걸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남자 축구가 중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한국은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대 최다인 6차례 우승을 기록한 한국은 이제 통산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은 10월 3일 오후 7시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승자다. 한국은 전반 22분 중국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우시가 후방에서 넘긴 로빙 패스를 왕위둥이 가슴으로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엄지성이 올린 코너킥을 이영준이 헤더로
2026.09.30 17:07 -
남자 골프 첫날부터 뜨거운 韓日전..4언더파 친 문도엽 선두 히가 가즈키 1타 차 추격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과 일본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첫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놓고 뜨거운 우승 경쟁에 나섰다. 한국의 선두 주자는 주장 문도엽(34). 문도엽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시의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이스트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문도엽은 공동 선두인 히가 가즈키(일본), 왕에이쉬안(대만)에 1타 뒤진 채 나카시마 게이타(일본)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한국은 김주형(24)과 김성현(28)까지 나란히 ‘톱10’에 안착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 사냥에 순조로운 첫 발을 뗐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인 히가 가즈키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히가는 신한동해오픈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한 강호다. 2026 프레지던츠컵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후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온 김주형은 3
2026.09.30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