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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손흥민 복귀 임박…홍명보호에도 호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던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말 그라운드로 복귀할 거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1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손흥민이 경기 전날 훈련까지 잘 마친면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부상 탓에 한 달 동안 제대로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토트넘의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웨스트햄과 8라운드에 선발 출전,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부상 부위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추가로 약 보름 동안 회
2024.11.02 11:21 -
최대호 FC 안양구단주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K리그1 승격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FC 안양이 K리그1 로 승격됐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모두 최대호 구단주(시장)을 축구장 하늘에 헹가래 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이제 다시 더 큰 꿈을 향해 나간다〉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FC안양 팬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입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FC안양이 드디어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순간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이룬 결과입니다”고 했다. 이어 경기 하나하나에 쏟은 열정과 끈기가 FC안양을 이 자리로 이끌었으며, 안양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됩니다”고 알렸다
2024.11.02 16:51 -
S-OIL 챔피언십 2R 기상 악화로 취소..54홀 경기로 축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제주)=이강래 기자] 올시즌 KLPGA투어 30번째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를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는 54홀 경기로 축소됐으며 순연된 2라운드는 2일 열릴 예정이다.대회 조직위는 이날 기상 악화에 대비해 2라운드 첫 조 출발시간을 오전 7시 30분으로 40분 앞당겼으나 당일 기상악화로 인해 첫 조 출발시간을 2시간 지연 공지
2024.11.01 10:07 -
日 미나미자키 악천후로 한국시니어오픈 행운의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제주)=이강래 기자] 미나미자키 지로(일본)가 제주도에서 열린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총상금 2억원)에서 기상 악화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미나미자키는 1일 제주도 타미우스 골프&빌리지(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최종라운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폭우로 취소된 덕에 2라운드 결과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나미자키는 이번 우승으로 3천만원의 상금과 KPGA 챔피언스 투어 3년 시드, 내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권을 함께 받았
2024.11.01 10:19 -
'전설' 드로그바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는 토트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트디부아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손흥민(32·토트넘)의 유일한 단점을 팀으로 지적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일(한국시간) 드로그바가 최근 진행한 'EA FC'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드로그바가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을 언급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카(브라질)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이 모여 손흥민의 능력을 칭찬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드로그바는 "내가 생각할 때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은 그가 토트넘에서 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부분 외에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드로그바는 과거 현역 시절 토트넘 지역
2024.11.01 16:30 -
은행 신용대출 39개월만에 최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약 3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수요가 대거 신용대출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출이자가 최고 10%를 넘을 정도로 비싸지만, 여전히 주택마련자금 수요가 줄지 않은 영향이다. 은행들은 부랴부랴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임시방편을 세우고 나섰다. ▶주담대보다 신용대출 더 늘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4804억원으로, 9월 말(730조9671억원)과 비교해 0.21%(1조5133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증가액은 9월(5조6029억원)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월간 증가폭도 5조9148억원에서 6527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9월에 9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던 신용대출 잔액이 지난달엔 103조4571억원에서 104조4663억원으
2024.11.01 11:22 -
日서 날아오른 고진영..LPGA 8년 연속 우승행진 도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고진영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경기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8년 시즌 개막전이자 자신의 공식 투어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고진영은 지난해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현재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중이다. 2019년과 2021년엔 한 시즌에 4승씩을 거두며 톱랭커로의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어깨부상으로 고전한 올해는 아직 우승 소식이 없다. 7년
2024.11.01 03:55 -
김주형 12월 PGA-LPGA 혼성 경기 출전..파트너는 지노 티티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사진)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PGA투어와 LPGA투어 혼성 경기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미국의 골프전문매체인 골프위크는 31일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16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제이슨 데이(호주) 조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김주형은 여자골프 세게랭킹 11위인 지노 티티쿤(태국)과 짝을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티티쿤은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선수다. 이번 대회엔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상금
2024.10.31 05:59 -
KPGA, 김주형 관련 상벌위원회 11월 6일 개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김주형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KPGA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 사무국과 상벌위원회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발생한 라커룸 파손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 선수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며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KPGA 빌딩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며 김주형 선수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KPGA
2024.10.30 19:43 -
‘프로배구 최초 여성 사령탑’ 조혜정 전 감독 별세…향년 71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혜정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감독은 30일 오전 지병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집념의 수비와 공격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주역이다. 한국 구기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고인은 숭의여고와 국세청, 대농을 거쳐 현대건설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이탈리아 2부 리그 라이온스 베이비에서 코치 겸 선수로 활약했다. 164㎝의 작은 키에 탄력 있는 점프가 돋보여 '나는 작은 새'라는 별명도 얻었다. 1981년 은퇴한 조혜정 전 감독은 2010년 4월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아 프로배구 사상 최초 여성 사령탑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달았다. 조혜정 전 감독은 1981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창수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과 결혼했고, 딸 조윤희, 조윤지를 얻었다. 조윤희와 조윤지는 KLPGA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24.10.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