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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3선’ 연임 반대한 체육회 노조…경기단체들 “외부 간섭 없어야”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이기흥 회장의 3선 불출마를 요구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들이 이를 비판했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체육회 노조가 특정인(이 회장)을 거명해 불출마를 강요하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시위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한다”며 “노조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체육회 노조는 지난 1일 이 회장의 3선 연임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4일에는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장에 찾아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노조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 개입 및 선거법 위반”이라며 “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단체장 선거는 어떤 경우라도 외부의 간섭 없이 정정당당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2024.11.07 19:49 -
英매체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계획 없다…SON, 큰 충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약 1년 후 결별하게 된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구단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구단은 손흥민과 그의 캠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 입장이 일치했지만, 구단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과 5년 계약한 손흥민은 2018년 7월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로 늘렸다.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맺고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기로 했다. 이번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2024.11.07 09:19 -
KPGA, '라커룸 소동' 김주형에 서면 경고 조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후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에 대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KPGA는 6일 경기도 판교의 KPGA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신희택)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상벌위는 선수가 감정을 부적절하게 표출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것은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피해 정도가 크지 않은데다 김주형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점,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이
2024.11.07 04:49 -
‘지옥의 레이스’ KLPGA 시드 순위전 무안CC서 개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내년 시즌 KLPGA투어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이 5일부터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시드 순위전은 A,B,C 3개 조로 나눠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자 100명(A,B조 33위까지, C조 34위까지)을 추린다. 이후 예선 면제자 32명과 함께 총 132명이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본선을 치러 시드 순위를 가리게 된다.올해는 1차 관문인 예선부터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송가은을 비롯해 조정민과 김지영2, 백규정 등 KLPGA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정규 투어 복귀를 위해
2024.11.06 11:48 -
투어 카드 잃을 위기에 처한 베테랑 대니얼 강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대니얼 강(32)이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대니얼 강의 현재 CME 글로브 랭킹은 138위. 내년 풀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선 이번 주 롯데 챔피언십을 포함해 남은 세 대회에서 CME 글로브 랭킹을 10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랭킹으론 상위 60위까지 자격이 주어지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은 어렵다.지난 2012년 LPGA투어에 데뷔한 대니얼 강은 13년째 뛰며 메이저 우승(2017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뒀다
2024.11.06 05:58 -
'어깨 부상' 오타니, 결국 수술대…"스프링캠프 합류는 가능할듯"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각) "오타니가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와순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다쳤다. 당시 왼 팔을 짚으며 슬라이딩하다가 왼 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3~5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오타니는 시리즈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올해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시즌 중 꾸준히 재활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에는 재활 막바지 단계인 불펜
2024.11.06 10:06 -
토트넘, 손흥민과 고작 1년 계약 연장 옵션…바르샤 이적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까지 예상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곧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재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그저 손흥민에게 알리기만 하면 된다. 토트넘은 그렇게 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년 더 뛰게 된다면 10년차가 된다. 그는 최근 토트넘의 이적시장에서 가장 훌륭한 영입이었고, 구단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2200만파운드(393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4.11.06 09:30 -
18세 김민수, UCL 무대 밟았다…제2의 이강인 '성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축구 유망주 김민수(18·스페인 지로나FC)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에 성공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지로나는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한국 축구 유망주로 평가받는 김민수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의미 있는 시간이 있었다. 김민수는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33분 브라인 힐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득점을 넣기 위한 감독의 승부수로 기용된 것이다. 김민수는 지난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한 유망주로 B팀까지 올라섰다. 이번 시즌 초반 주전 자원들의 부상이 나오면서 최근 A팀으로 콜업돼 1군 무대를 누비던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엑스트레마두라 1924(5부 리그)와의 2024~2025시즌 코파 델 레이(국
2024.11.06 10:58 -
KLPGA 드림투어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KLPGA투어의 2부 투어인 드림투어가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다.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5일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과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이하 APAC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다.드림투어 개막전이자 인도네시
2024.11.05 11:01 -
K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7~10일 제주서 개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KPGA투어의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이 7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동, 남코스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68명만 출전한다. 우승상금 2억 2천만원이 걸려 있으며 컷오프 없이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겐 우승 상금 외에 2년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이번 최종전을 통해 명출상(신인상)과 덕춘상(최저타수상), 장타상 등 각종 개인 타이틀 주인공도 결정된다.이번 대회는 기
2024.11.0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