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푼다고?” 수능 영어 직접 풀어본 FC서울 린가드 반응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수학능력평가시험 영어 문제를 직접 푼 뒤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FC서울은 인스타그램에 수능 당일 린가드가 2024학년도 수능 영어 24번 문제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린가드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13년간 활동했다. 린가드는 문제를 보더니 “이거 어렵다, 문제 봤냐”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거듭 소리내어 영어 문장을 읽어보며 “말도 안돼. 이걸 푼다고?”라고 고개를 저었다. 2024학년도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려웠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4.7%에 불과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국인도 어려워 하는 걸 수능생들이 풀어야한다”, “한국인이라고 국어 문제 다 맞추는 거 아니다”, “영어권 시민도 어려워 하는데 만점 받는 학생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치러진 20
2024.11.15 16:33막판 뒤집기 필요한 전지원..찰리 헐과 공동 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행운의 홀인원을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다.전지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4타를 때려 최근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현재 CME 글로브 랭킹 98위인 전지원이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
2024.11.15 11:17김주형 다음 주 아시안투어 홍콩오픈 출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사진)이 다음 주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김주형은 21일부터 나흘간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김주형은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홍콩오픈에서 출전선수중 세계랭킹이 26위로 가장 높다.김주형은 아시안투어와 인연이 깊다. 2부 투어인 디벨롭먼트투어에서 3승을 거둔 후 아시안투어로 승격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만 17세 149일의 어린 나이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22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2024.11.14 08:12LIV골프 코리아 내년 5월 송도에서 개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가 내년 5월 한국에 상륙한다.LIV골프는 13일 2025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5월 2~4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LIV골프 코리아가 열린다.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51억 75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에겐 400만 달러(약 56억 2800만원)의 우승 상금이 돌아간다. 지난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꾸준히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LIV 골프를 이끌고 있는 ‘백상어’ 그렉 노먼은 “LIV골프 코리아의 한국 개최는 LIV 골프의 아시아
2024.11.14 07:30'부상 복귀' 손흥민, 쿠웨이트전 선발 출격…오세훈·이강인과 공격 삼각편대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쿠웨이트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과 함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오세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에 손흥민과 이강인을 배치하는 4-2-3-1 전술을 내세운다. 홍 감독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이 이번 중동 원정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고려했고, 상대의 기를 먼저 꺾겠다는 의도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요르단, 이라크로 이어지는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면서 2경기 연속 도움을 뽑아냈던 배준호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손흥민과 교체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이
2024.11.14 22:21오타니 50호 홈런볼 대만서 전시...지키는 경비원만 4명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의 역사적인 올시즌 50호 홈런공이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타워에서 특별 전시에 들어갔다. 14일 스포츠경향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 홈런공이 대만에서 가장 높은 ‘타이베이 101’ 타워 89층 전망대에서 13일 공개됐다”라며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들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101’ 타워는 높이 509.2m의 빌딩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내년 3월 2일까지 이곳에서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꿈을 향해 높이 날자’로 정했다. 오타니는 9월 20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려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야구장에서 이 공을 잡은 크리스 벨란스키는 수십만 달러를 제시한
2024.11.14 18:00김아림 세계랭킹 15계단 상승..고진영은 10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아림(사진)이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5계단 상승시켰다.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김아림은 지난 주보다 15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이 세계랭킹 6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6월 8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김아림은 지난 10일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우승했다. 롯데 챔피언십에 불참한 유해란은 6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에 오른 고진영도 10위 그대로다. 공
2024.11.12 08:56'17세 당구천재' 김영원, 프로 최연소 챔피언 등극…우승 상금 1억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당구천재' 김영원(17)이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자에 등극했다. 김영원은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에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1(15-13 15-5 7-15 15-12 15-8)로 제압했다. 2007년생 김영원은 17세 23일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이자 10대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서 LPBA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기록한 20살 11개월 13일을 훌쩍 넘어섰다. 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로 승격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상위 성적자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어 1부 투어에서도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5차투어
2024.11.12 09:17고영민-하수진 USGTF-KOREA 회장배 남녀 일반부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USGTF-KOREA가 주최한 ‘제10회 USGTF-KOREA 회장배 회원 골프대회’가 11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USGTF-KOREA 정회원 중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선수와 정회원의 추천으로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출전했으며 남자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그랜드 시니어·여자일반부, 여자 장년부, 아마추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8홀 스트
2024.11.11 17:49사흘 연속 에이지 슈트..랑거 시즌 최종전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독일 병정’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PGA투어 챔피언스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다.랑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인 스티브 알커(뉴질랜드)와 리처드 그린(호주)을 1타 차로 따돌렸다.랑거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2024.11.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