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TK서 여전히 30% 아래…수도권은 10%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2주 연속 10%대를 기록한 가운데 ‘보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여전히 30% 미만, 수도권 지역의 지지율은 10%대에 갇히며 위기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9일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지난주 19%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온 동시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더욱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4%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TK 지역의 지지율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18%까지 떨어졌던
2024.11.09 06:29‘임기 반환점’ 尹지지율 17%, 최저치 경신…부정평가 74% ‘최고치’ [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2주 연속 1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지난주 19%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온 동시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더욱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4%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1월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주초 예고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2024.11.08 10:41尹지지율 19% 최저치…부정 평가 이유 1위 ‘친인척 비리 연루’[數싸움]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다시 나왔다. 7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1월 1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 포인트(p) 내린 수치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7%p 오른 7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1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취임 후 최저치인 19%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는 ‘친인척 및 측근 비리 연루(29%)&rsq
2024.11.07 15:24尹 지지율, 최저 또 최저 …보수도 등 돌렸다 [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연일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이른바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관련 육성이 공개된 직후 여론조사에선 보수층은 물론 보수 진영의 핵심 기반인 영남과 60~70대 마저 등을 돌린 모습이 나타났다. 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5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2.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P) 내린 수치로, 2주 만에 경신된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8%P 오른 74.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72.3%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지역별과 연령대별, 이념 성향별로 살피면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마저 흔들리는 모양새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긍정 평가는 7.0
2024.11.04 09:17尹-李-韓 3자 재편 될까…당정 ‘디커플링’ 본격화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지며 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상승하는 ‘당정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정치권이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3자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0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취임 30개월 만에 20% 선이 무너진 것이다. 부정평가는 7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지난 9월4주(23%) 이후 3주 연속 동안 이어졌다
2024.11.03 07:00尹지지율 19% 최저치…취임 30개월 만에 첫 10%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0월 5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그간 줄곧 20%대에 갇혀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30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보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역의 지지율 또한 18%에 그쳤다. 윤 대통령에 대한 TK 지역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26%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 8%P나 하락했다. 40대 지지율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지만
2024.11.01 10:0522대 첫 국감, 동행명령장 발부만 벌써 27건…21대 전체 국감의 5배[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국감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 수만 21대 국회 전체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국감은 ‘민생 국감’이 아닌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정쟁 국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25일 0시 기준 이번 국감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 수는 27건(동일 인물 추가 발부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국감 전체 동행명령장 발부 횟수인 5건의 약 5.4배에 달하는 수치다. 22대 국회는 이번 국감 시작 3일 만에 6번째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21대 국회 기록을 넘어섰다. 상임위별 동행명령장 발부 의결 수를 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9건 ▷행정안전위원회 4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4건 ▷법제사법위원회 3건 ▷교육위원회 3건 ▷국토교통위원회 3건 ▷환경노동위원회 1건 등이다. 이같은 ‘무더기 동
2024.10.25 09:44尹지지율 22%로 최저치 경신…“김건희 활동 중단해야” 73%[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4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10월 2주 차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67%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단 응답은 2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단 응답은 6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28%, 더불어민주당은 30%,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얻었
2024.10.24 11:23與지지자 절반 “金여사 활동 줄여야”…쪼개진 보수 여론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놓고 국민의힘이 둘로 나뉜 가운데, 보수 핵심 지지층의 여론도 양쪽으로 갈라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이) 필요 없다’는 반대 의견은 26%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 답변은 11%다. 눈에 띄는 응답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과 보수층에서 포착됐다. 우선 전통적으로 보수의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까지 찬성 응답이 과반에 가까운 47%를 기록했다(반대 38%).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성이 57%로 조사됐다(반대 32%). PK는 국민의힘이 지난 4월 22대 총선 참패
2024.10.20 06:01국감 3일 만에 동행명령장 발부 6건…21대 국회 전체보다 많아[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3일 만에 6건의 동행명령장이 발부되는 등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마찬가지로 여소야대였던 21대 국회 국감 전체 동행명령장 발부 수인 5건보다 많은 수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동행명령장은 재석의원 21인 중 찬성 14인, 반대 7인으로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야당이 제기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김영선 증인과 명태균 증인은 대통령실의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며 “최근 법원의 판결로도 알 수 있듯이 수사 중이라도 선서·증언 거부는 할 수 있지만 증언 거부를 할 수 있는 전제
2024.10.1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