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70층 초고층 마천루 물결…성수동 1만가구 계획 드디어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 도계위,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300% 적용 “한강 접근성 높여…수변친화 주택단지로 탈바꿈”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성동구 한강 변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9428가구 대규모 초고층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의 높이 규제 완화로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져 리듬감 있는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는 한강 접근성도 개선해 수변공원을 마련하고 한강과 연결된 수변 친화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1년 정비계획이 한 차례 수립됐지만 12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멈춰 서 있었다. 이후 서울시가 2021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2024.11.26 09:26강남역 역세권 이 아파트 초고층 길 열렸다 [부동산360]
방배신삼호·서초진흥 정비계획 가닥 서울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 개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가구 수를 늘리고 41층 재건축을 진행한다. 같은 구 서초진흥아파트는 용도지역을 변경해 용적률 372%, 85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경미한 사항)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가결, 서초진흥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우선 방배신삼호아파트는 반포지구와 인접해 사평대로와 방배로에 접해 교통과 주변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1981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써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현황 481가구에서 920가구(공공주택 135가구 포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2016년도 최초 정비계획이 결정된 후 조합이 설립되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개정에 따라 정비사업의
2024.11.26 09:03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예약…압구정지구 첫 정비계획 나왔다 [부동산360]
압구정2구역 초고층 재건축 확정 최고 높이 250m에 유연한 층수 한강공원과 이어지는 공공보행로, 수변커뮤니티 계획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의 첫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2구역이 정비구역 심의를 마쳤다. 압구정2구역은 2606가구로 초고층 재건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압구정2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현재 압구정동 일대에서는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했다. 압구정2구역은 가장 속도가 빠르다. 시는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이후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16개월만에 정비계획(안)
2024.11.26 09:00[영상] 새 집인데 4억이나 떨어졌다…3억대에 나온 양평 전원주택 왜? [부동산360]
양평 2층 단독주택 감정가 7억대→3억대 권리상 하자 없어…전원주택 밀집지역 위치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경매시장에 등장한 경기도 양평군의 한 신축 단독주택이 거듭된 유찰에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남한강이 흐르는 양평군은 세컨하우스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꼽히는데, 경기침체로 이 지역 일대에서도 단독주택 매물이 꾸준히 나오는 양상이다. 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일대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은 다음달 4일 최저입찰가 약 3억8377만원에 세 번째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경매개시가 결정된 이후 올해 9월 감정가 약 7억8320만원에 첫 경매가 진행됐지만 두 차례 유찰되며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깎였다. 다음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가격은 2억원대로 내려간다. 지난 2022년 준공된 해당 단독주택은 지상 2층 규모로, 제시외 건물인 옥탑층과 창고도 조성돼 있다. 주택 앞으로 잔디
2024.11.26 07:48[르포] 다니엘헤니도 꽂혔다…지식산업센터의 반전 [부동산360]
22일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델하우스 가보니 경부권 첨단 비즈니스 벨트 허브 위치한 대단지 삼성디지털시티 협력 IT·제조 업체 대거 유입 기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용인시에 오랫동안 살면서 이곳에서 직장도 다니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보러 왔습니다. 예산이 적으면 지하 물류 창고, 많으면 오피스텔을 추천해주셨어요.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모델하우스 방문객 A씨) 지난 22일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델하우스는 약 10만평에 달하는 중앙개방형 단지에 위치해 있었다. 모델하우스 1층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모형도 기존보다 큰 60분의 1 축적 모형으로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문한 모델하우스 부지에는 추후 행정타운과 같은 공공청사가 들어올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에 조성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2024.11.25 18:00내년 집값 그래도 오른다…10명 중 3명이 답했다 [부동산360]
부동산R114,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조사 직전 조사 비교해서는 상승 응답 감소, 하락 응답 증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답변이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30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3명 이상이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조사부터 상승 응답이 하락 응답을 역전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3회 연속으로 ‘상승>하락’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상승 응답은 3.2%포인트(p) 감소한 32%, 하락 응답은 3.4%p 증가한 25%로 확인돼 대출규제 강화 이후 소비자들이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심리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가격 상승 응답자의 다수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70%)’을 이유로 선택했다. 올해 서울과 경기
2024.11.25 16:48전국 빈집 13만채 정비 활성화 대책 찾는다
한국부동산원 빈집 정비 활성화 연구용역 빈집 정비 관련 실태 점검 후 개선 방안 도출 “빈집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로드맵 제시”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면서 전국의 빈집이 13만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마을 미관을 해치거나 범죄 장소로 악용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한국부동산원이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9일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사업화 전략’ 연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빈집 정비 관련 정책 및 지역별 정비와 관리 현황 등 실태를 점검한 후 빈집 정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 사업화 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2022년 빈집 현황에 따르면 1년 이상 전기나 상수도를 쓰지 않은 빈집은 전국에 13만2000채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화재나 붕괴
2024.11.25 16:22“국평 15억은 넘지 않겠어요?”
노원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공개 주말 추운 날씨속 100여명 ‘오픈런’ 방문객 상대 다수 떳다방도 등장 광운대역세권·실거주 의무도 없어 전용 84㎡ 최고 14억14000만원 “장위동 비역세권도 12억원인데 ‘완판’됐잖아요, 여기는 지하철 3개가 지나는데 입주할 때 국평 15억원은 넘지 않겠어요?”(30대 견본주택 방문객)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이 베일을 벗은 지난 22일, 추운 날씨에도 ‘오픈런’을 위해 100여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문을 연 지 한 시간 후인 오전 11시께는 대기줄이 겹겹이 늘어져 해당 줄을 보고 멀리서 달려오는 방문객들도 나타났다. 인기 청약단지를 판단하는 잣대인 일명 ‘떳다방’들도 무리지어 견본주택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방문객들에게 연락처를 건네는 모습이었다. 이런 인파 행렬에 주말에는 대기줄이 3시간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84B, 112A, 120A 세 유닛이 마련됐다
2024.11.25 11:15전국 13만채 빈집 정비 활성화
부동산원 ‘빈집 정비활성화’ 용역 관련 실태 점검·개선 방안 도출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면서 전국의 빈집이 13만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마을 미관을 해치거나 범죄 장소로 악용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한국부동산원이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9일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사업화 전략’ 연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빈집 정비 관련 정책 및 지역별 정비와 관리 현황 등 실태를 점검한 후 빈집 정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 사업화 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2022년 빈집 현황에 따르면 1년 이상 전기나 상수도를 쓰지 않은 빈집은 전국에 13만2000채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화재나 붕괴 우려로 정비 또는 철거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22%(2만90
2024.11.25 11:14“삼성 후광효과…지식산업센터 최적의 입지”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모델하우스 잠실종합운동장 3배 크기 면적 교통 요충지 중부대로변 위치 삼성 협력 IT·제조사 유입 기대 “용인시에 오랫동안 살면서 이곳에서 직장도 다니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보러 왔습니다. 예산이 적으면 지하 물류 창고, 많으면 오피스텔을 추천해주셨어요.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모델하우스 방문객 A씨) 지난 22일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모델하우스는 약 10만평에 달하는 중앙개방형 단지에 위치해 있었다. 이날 방문한 모델하우스 부지에는 추후 행정타운과 같은 공공청사가 들어올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에 조성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지상 최대 33층, 5개 동에 잠실종합운동장의 약 3배 크기인 연면적 34만6350㎡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전국 지식산업센터 중 상위 0.1%의 규모로, 열린 대단지답게 엘리베이터 45
2024.11.2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