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물·이중 주차에도 이 집 무더기로 팔렸다…신축 너무 비싸서? [부동산360]
잠실주공5단지 이달 13건 매매 헬리오시티·파크리오는 각각 6건 “통합심의 앞두고 재건축 기대감 커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곳) 아파트 가격이 반포 등 다른 강남권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있어요. 최근 매수 문의가 많아지면서 시장에 나와 있던 매물이 모두 소진돼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사업성이 뛰어난 일부 ‘알짜 재건축’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신축 아파트보다 미래 가치가 높은 재건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매매가 가장 많은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로 13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손바뀜이 일어나는 강남권 대단지는 ‘헬리오시티’(9
2024.11.30 16:48금리 내리자 바로 집값 올렸다…과연 팔릴까요? [부동산360]
매도자는 호가 올리고 매수자는 단기급등 피로감 느껴 대출 규제 이후 꺾였던 거래량·호가 회복 가능성 ↑ “시중대출금리 인하가 관건…내년 추가 인하 긍정적”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9월 대출규제 이후로 매매 호가를 낮춰야 팔리다 보니 집값이 주춤했었어요. 하지만 최근 연이은 금리인하로 다시 정점이던 7·8월 수준이 회복됐습니다. 송파헬리오시티 전용 84㎡는 호가가 24억원대에 형성되고 거래는 23억원대에 이뤄지고 있어요. 호가를 내렸던 물건들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매도자가 조금씩 더 올리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송파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28일 한국은행이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집주인들은 금리 인하 효과를 노리고 일부 호가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실제 10월과 11월 연이은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 규제 시행 이후 하락했던 거래량과 매매 호가가 다시 회복되는 사례가 목격된다. 서울
2024.11.30 13:48[영상] 까딱하면 2억 날린다…2억대 새 전원주택의 함정 [부동산360]
양주시 단독주택 3회차 경매 예정 유치권 신고된 물건…주의점은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괜찮은 물건을 보다 저렴할 수 있게 살 수 있는 경매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시죠. 다만 특정 물건이 계속 유찰되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최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왔는데, 장점이 많은 물건이지만 유찰이 반복된 이유도 있어 살펴보려 합니다. 이 물건의 최저 입찰가는 약 2억2300만원입니다. 두차례 유찰되며 최초 감정가의 반값 수준이 됐는데요. 올해 9월 말 첫 경매가 진행된 이 주택의 최초 감정가는 약 4억54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2번 연속 유찰되며 오는 12월 5일 진행되는 3회자 경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 4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물건 내역을 보면 대지는 약 130평, 건물면적은 1층과 2층을 합쳐 약 50평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승인받은 준공 2년차 신축 주택인 만큼 깔끔한데요.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2024.11.30 07:48수원 영통2구역 121가구 더 짓는다
‘지역 재건축 최대’ 3763가구 건립 가구수 증가·수익성 극대화 목적 3000가구가 넘는 사업 규모에 ‘수원 재건축 최대어’라 불리는 경기도 수원 영통2구역(매탄주공4·5단지·사진)이 동수와 가구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안 대비 121가구를 늘리고 커뮤니티시설 중 인피니티풀을 삭제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2차 설계변경안 추진에 따른 건축설계용역 추가계약 체결의 건’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2차 설계변경 관련 안건은 의결에 참여한 1916명의 조합원 중 1237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1개동 추가 ▷전용면적 94㎡타입 삭제 ▷인피니티풀 삭제 및 게스트하우스 지하층 이동 ▷121가구 증가 등 설계를 변경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
2024.11.29 11:24염창역세권 24층·411가구 재탄생
준주거지 상향…상한용적률 330% 서울 도심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일대(사진) 도시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천구 목동 523-45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24층 411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는 양천구 목동 523-4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냈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의 주민공람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목동 523-45번지 일대 1만2382㎡를 재개발하는 내용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자리에 최고 높이는 80m, 최고 24층 규모 공공주택 411가구(임대주택 106가구 포함)와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이 들어선다. 평형별로 60㎡ 미만 253가구(임대주택 78가구 포함), 60~85㎡ 이하(임대주택 28가구 포함)로 구성된다. 해당 지역은 염창역에 인접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좋지만, 노후
2024.11.29 11:24서울 대형아파트 1년새 1억7213만원 올랐다
135㎡초과 매매가 30억4661만원 희소성에 자산가들 몰리며 인기 중대형·소형 비해 상승폭도 큰편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 거래량이 줄고 매물이 쌓이는 등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대형 평수에선 연일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 희소성을 바탕으로 자산가들의 수요가 쏠려 서울 대형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29일 KB부동산이 작성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0억466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28억7448만원)과 비교해 1년 새 6%(1억7213만원)가 올랐다. 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0억원을 넘겼다. 작년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 같은 추세는 월간 아파트 전용면적별 매매가격지수에서도 나타난다. 지난달 서울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5.49로 2016년
2024.11.29 11:24염창역 역세권 24층 새 아파트 생긴다…재개발 속도 [부동산360]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구역 최고 24층 공공주택 411가구로 탈바꿈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상한 용적률 33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도심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일대 도시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24층 411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는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냈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의 주민공람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목동 523-45번지 일대 1만2382㎡를 재개발하는 내용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자리에 최고 높이는 80m, 최고 24층 규모 공공주택 411가구(임대주택 106가구 포함)와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이 들어선다. 평형별로 60㎡ 미만 253가구(임대주택 78가구 포함), 60~85㎡
2024.11.28 16:35용산 천지개벽 시작됐다…정비창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 [부동산360]
서울시, 국토부, 코레일, SH공사 공동협약서 체결 내년 착공, 2030년 입주 예정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49만5000㎡ 규모의 용산정비창 일대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이 28일 고시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력한다. 28일 서울시, 국토부, 코레일, SH공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자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담은 공동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올해 2월 개발계획안 발표 후 9개월 만에 주민공람, 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확정한 것이다. 내년 말 도로, 공원 등 부지조성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분양받은 민간 등이 2028년부터 건축물을 짓기 시작해 이르면 2030년부터 기업과 주민이 입주를 시작할 예정
2024.11.28 15:10낡은 아파트 180만채 재건축 만으로는 안된다…리모델링 홀대 이제 그만! [부동산360]
2024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연례 세미나 가보니 노후주택 재건축만으로 부담…리모델링과 조화 필요 재정비 사업의 보완재로 자리잡기 위한 개선점 제언도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를 앞두고 사업방식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건축에 치우친 정책 지원보다는 개발 단지 여건에 맞는 재정비 유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리모델링의 필요성은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6층 스마트홀에서 열린 2024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KRC) 연례 세미나에서 다뤄졌다. 이날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노후 아파트 500만 시대를 맞아 건축물 수명 연장을 위한 재정비 사업방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찰이 이어졌다. 탄소 중립 시대에 건축물 리노베이션의 가치를 강조한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세미나가 막을 올린 가운데, 본격적인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
2024.11.28 14:48서울 외 공공택지 단지에 38만명 청약
개발초기 인프라 부족 미분양 SRT·GTX개발 호재로 가치상승 올해 비(比)서울지역 분양시장에서 공공택지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경쟁력, 정부 주도 계획도시로서의 탄탄한 인프라 등의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이 몰린 결과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 금토지구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1110대 1), 화성2신도시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627대 1),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229대 1)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7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 합은 38만3498명으로 올해 전체 1순위 청약자(80만3312명)의 절반에 달한다. 이 같은 공공택지도 개발 초기에는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미분양을 겪기도 했다. 2012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2013년 3월 6개사의 3차 합동분양 당시 평
2024.11.28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