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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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 사야지” 챗지피티와 딥시크, 둘 다 콕 짚은 ‘여기’[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 향방 예측이 어려운 때다. 1월 주택 거래량이 1000건대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일부 고가 주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고점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오픈AI의 챗지피티(ChatGPT)와 중국 스타트업체에서 만든 딥시크는 서울에서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처를 어디로 추천할까. 기자가 두 AI에 동시에 물은 결과, 서울 내 재개발·재건축 입지부터 조만간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는 곳들까지 다양한 지역들을 추천했다. 그 중에서 두 AI가 동시에 꼽은 곳은 서울시 용산구와 강남구 삼성동이다. 다만 입지분석엔 차이가 있다. 용산구·삼성동 꼽은 AI 이유는 달라…챗지피티는 ‘대규모 개발’ 딥시크는 ‘교통 개선’ 챗 지피티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주목했다. 강남구 삼성동을 꼽은 이유로, 코엑스와 서울종합운동장을 잇고 199만㎡에 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마이스(MICE) 개발을 계획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현대차
2025.02.06 12:00“이달 수도권 6625가구 분양, 작년 월평균 60% 수준” [부동산360]
전국 1.3만가구 분양예정…전년비 30%↓감소 “지방-수도권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될 것”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방의 미분양 적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수도권 내 선호지역과 지방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18개 단지, 총 1만2712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1월, 1만가구 이하로 급감했던 분양 물량이 전월대비 63.9% 수준 늘어 1만가구 이상 분양 예정이다. 다만 이는 전년비 30.4% 감소한 수치다. 분양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지방 물량이 47.5% 줄어든 영향이다. 최근 발표된 국토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가구 수준이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23년 7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온도 차는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모집에는 4만명이 모이며 평균 1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2025.02.06 10:34“여보, 같은 평으로 가도 2억 더 내래” 여의도 진주, 재건축 분담금 ‘억 소리’ [부동산360]
진주아파트 최고 57층 578가구 3.3㎡당 공사비 900만원 추산 동일 평형 받으면 분담금 2억원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주아파트 전용면적 94㎡ 한 채를 보유한 조합원이 비슷한 면적대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2억2700여만원의 추정 분담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인 57층으로 계획해 3.3㎡당 공사비가 900만원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지난달부터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1977년 준공된 진주아파트는 4개동, 376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57층, 578가구(공공임대 88가구)로 탈바꿈한다. 진주아파트는 인근 수정아파트 등과 함께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됐다. 서울시가 여의도를 고층 빌딩이 밀집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초고층 건축을 허용하면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
2025.02.06 09:19대출 옥죄자 ‘전세의 월세화’ 심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 사상최고치
1월 120.9…통계작성 10년만 최고 1000만원 이상 초고가 월세 증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월세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이 매매나 전세 대신 월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 경향이 짙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5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전달(120.4) 대비 0.5포인트 오른 120.9로 집계됐다. 1년 전(112.092)과 비교해 8.808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B 월세 지수는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삼아 전용면적 95.86㎡ 이하 표본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수도권 아파트의 월세지수도 상승세다. 지난달 122.428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121.810) 대비로는 0.618포인트,
2025.02.05 11:14“뉴욕도 아니고 서울 아파트가 월세 1000만원?” 이제 ‘월세 시대’ 오나[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 120.9…최대치 기록 정부 대출 옥죄기로 임차 수요 월세로 몰려 전문가들 “전세의 월세화 현상 빨라질 수도”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월세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이 매매나 전세 대신 월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 경향이 짙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5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전월(120.426) 대비 0.474포인트 오른 120.9로 집계됐다. 1년 전(112.092)과 비교해 8.808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B 월세 지수는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삼아 전용면적 95.86㎡ 이하 표본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수도권 아파트의 월세지수도 상승세다. 지난달 122
2025.02.05 07:01“이러면 공사 못해” 입주 앞두고 공사비 309억 올린 장위4구역 [부동산360]
장위자이레디언트, 예정대로 3월 말 입주예정 공사비 증액 절차…비례율 105%대로 감소할 듯 84㎡ 입주권 최고가 13억원대 거래, 상승 전망은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시공사와 갈등을 겪던 서울 성북구의 재개발 아파트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가 공사비를 309억원을 증액하는 절차를 밟으며 계획대로 내달 입주할 전망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위4구역 재개발 조합이 대의원회 및 총회에서 309억원의 증액안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위자이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로 조합원 1026세대, 일반분양 1330세대, 임대 484세대로 구성된 단지다. 지난해 9월께 시공사인 GS건설이 공사원가 상승, 설계사 파산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 예고 호소문을 붙이면서 입주 지연 우려가 커졌다. 당시 시공사는 722억원 증액을 요구했고 서울시의 중재로 240억원으로 진행되는 듯했으나 마무리되지 못했다. GS건설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조합은 최근 309억원
2025.02.04 16:43‘반도체 호재’ 용인 처인구 땅값상승률 전국 1위
작년 5.87% 상승…강남·성남 제쳐 2년전 삼성반도체 발표에 1억 급등 지난해의 지가변동률이 발표된 가운데 전국 평균 상승률(2.15%) 대비 2배 이상 오른 용인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있는 이 지역은 서울 부동산 핵심지인 강남구보다도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이 지역 아파트는 아직 주거를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심밖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지가가 많이 오른 곳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 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인 처인구(5.87%)다. 평균 지가변동률만 봤을 때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보다 높았다. 정부는 현재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28만㎡(약 220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준공 시기까지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예정되면
2025.02.04 11:19잠실 재건축아파트 국평 9억 경매에…실수요자 관심
조합원 지위승계 안돼 현금청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재건축 아파트가 10억원도 안 되는 가격에 경매 매물로 나와 화제다. 서울 평균 집값이 12억원을 육박하고 있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물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우성4차 아파트(사진) 전용 81㎡로 당초 감정가격이 14억 3000원에 책정됐지만 2차례의 유찰을 거쳐 현재는 9억1520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매물은 9호선 삼전역과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에 해당한다. 주변에 탄천과 한강이 위치해 강변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호재도 더해져 미래가치에 대해 주변 부동산 업계는 높게 평가한다. 아파트는 1983년 준공돼 입주 42년차를 맞는 노후단지로 현재 재건축이 시공사 선정까지 마쳐진 단계다.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DL이앤씨로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과정에서 DL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
2025.02.04 11:19피오 거주 연희동 2층 단독주택 3억 경매 나와
3번 유찰로 감정가의 반값 수준 전세 8억 인수로 추가하락 가능성 아이돌 그룹 블락비 출신 피오(본명 표지훈)가 임차한 주택이 경매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매 개시 후 유찰이 반복되면서 최저입찰가가 3억원까지 떨어졌지만, 8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물건으로 응찰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은 오는 25일 4차 매각기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가 6억203만원에 책정됐지만,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 유찰을 거듭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51%인 3억824만원까지 하락했다. 이 물건은 109㎡(33평) 규모 토지와 142㎡(43평) 규모 주택을 일괄 매각하는 강제경매다. 제시 외(51㎡) 물건으로 차고·다락·다용도실이 포함돼 있다. 1971년 사용 승인을 받은 51년 차 2층 단독주택이다. 1층과 2층이 각각 40.9㎡(12.3평), 43.5㎡(13.6평) 규모로, 2020년
2025.02.03 11:28‘넉달만에 1억 하락’ 서울 아파트도 안 팔린다
작년 12월 3000건, 1월 2000건 부동산경기 침체 본격화 우려 ↑ 경기침체 우려에 대통령의 계엄령까지 발표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을 겨우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에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9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9219건에 달했던 지난해 7월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9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본격화하면서 하향 곡선을 크게 그리기 시작했다. 9월에 3169건, 10월 3817건, 11월 3359건, 12월 3094건 수준이다. 전날 기준 1월 거래량은 1458건으로 부동산 계약 후 신고기한이 한 달인 점을 감안했을 때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2000건대 초반에 머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거래량이 살아나지 못하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지
2025.02.0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