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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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베일리처럼 하고 싶어” 분당 대장주 ‘시범1구역’ 정비업계 스타 조합장 초청[부동산360]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2차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대장주 ‘시범1구역(시범한양·시범삼성한신)’이 신탁·조합·공공 등 사업시행방식을 놓고 고심 중이다. 우선 사업시행방식 설명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에게 안내하고 2차 선도지구 선정 방식이 정해지는대로 의견을 수렴해 시행 방향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강변 통합 재건축 성공 신화를 쓴 한형기 전 래미안원베일리 부조합장 등을 연사로 초청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시범1구역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는 다음달 14일과 7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통합 재건축 시행방식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1차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형기 전 래미안원베일리 부조합장·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이 강연하고, 2차 설명회에선 한국토지신탁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설명회와 관련해 “3가지 사업시행방식을 똑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2025.05.21 07:00단독 [단독]“임대도 한강뷰 배치하라고?” 잠실주공5, 서울시 권고에 고심[부동산36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5단지가 서울시로부터 공공임대 주택의 한강변 배치를 권고받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한강변’ 세대를 공공과 나누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조합의 향후 대응은 정비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말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통합심의를 보류했다. 시가 공공보행통로 및 한강변 공공임대 주택 부재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조합은 심의 안건 재상정을 위해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주공5단지는 최고 70층, 총 6491세대 중 811세대(전체 중 12.5%)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는 기존 138% 용적률이 평균 323%로 늘어나면서 완화 받은 용적률의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도시정비법에 근거한 것이다. 이번 심의 의견은 소셜믹스(social mix, 아파트나 주택 단지 내에 분양 물량과 임대
2025.05.20 15:33“해외 고급 리조트 같다”…베일 벗은 ‘메이플자이’
“스카이브릿지에서 한강을 바라보니 빨리 입주하고 싶어 두근거려요.”(메이플자이 입주 예정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사전점검 행사 ‘더 프리미어’ 첫 날인 지난 17일, 단지를 찾은 입주 예정자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GS건설이 22년 만에 재단장한 프리미엄 브랜드 ‘Xi(자이)’가 처음으로 적용된 ‘메이플자이’는 3307가구의 대단지답게 4000여평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했다. 단지를 찾은 한 예비 입주자는 “해외의 고급 리조트 같다”고 했다. 첫 공개된 메이플자이 단지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단연 최상층의 조망권이었다. 210동 29층에 올라가면 교보문고와 협업 예정인 ‘북클럽’이 있는데, 해당 장소에서는 강남 전경은 물론 한강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옆동으로 이동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조망할 수 있는 연회장도 마련돼있다. GS건설은 행사 첫날 저녁 해당 호실에서 계열사 파르나스와 협업해 당첨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와인 시음회를 진
2025.05.20 11:32정비사업 지연에 서울 ‘아파트공급 가뭄’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2곳뿐이다. 지난해 9곳(소규모 재건축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여러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분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8개 단지 가운데 29개 단지가 정비사업 현장이다. 단지 수는 76.3%에 해당하며 총 가구 수는 2만 6228가구 중 ▷재건축 1만2398가구 ▷재개발 9772가구 ▷가로주택 256가구로 총 2만 2426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5.5%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핵심 사업이다. 정비사업은 공급 측면에서도
2025.05.20 11:32‘성수동 70억’ 전세 신고가…외국인, 전세 제도까지 활용[외국인 국내아파트 매입]
지난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역대 최고의 3.3㎡(평)당 전세가를 기록한 주인공은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면서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만 존재하는 전세 제도까지 외국인이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소재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사진) 전용면적 159㎡는 보증금 70억원(42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가구의 전세권자는 30대 싱가포르인 A씨로, 전세권 존속기간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20일까지 2년간으로 설정됐다. 계약 당시 A씨의 주소지는 서울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써낸 금액은 당시 임대차 거래에서 ‘평당 1억’을 훌쩍 넘긴 사례로 시장에 화제가 됐었다. 거래된 201A타입(구60평형)을 3.3㎡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평당 거래가가 1억1600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초고가 거래를 견인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인 전세가다. 서울 서초
2025.05.20 11:27외국인들의 아파트 ‘폭풍매수’
#.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20대 A씨는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중국어로 통화하는 사람을 마주쳤다. 처음에는 단지 안에 거주하는 가사도우미나 화교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약 한 달 전 같은 동으로 이사 온 중국인 부부란 것을 알게 됐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 늘고 있다. 20일 법원 등기 정보광장의 월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외국인 매수인이 신청한 등기는 총 1610건으로, 2023년 11월 1669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집합건물·일반건물·토지를 모두 합친 통계다. ▶관련기사 4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집합건물로 좁혀서 살펴보더라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지난달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에 대한 매수 등기는 총 1232건으로, 1242건을 기록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였다. 특히 올해는 1월 833건→2월 1011건→3월 1087건→4월 1232건으로 우상향 중이다.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9.5만 가구=외국인의 부동
2025.05.20 11:25“이러니 신축 몸값만 높아지지” 서울 분양물량 80% 이상이 정비사업인데 지연 속출[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2곳뿐이다. 지난해 9곳(소규모 재건축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여러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분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8개 단지 가운데 29개 단지가 정비사업 현장이다. 단지 수는 76.3%에 해당하며 총 가구 수는 2만 6228가구 중 ▷재건축 1만2398가구 ▷재개발 9772가구 ▷가로주택 256가구로 총 2만 2426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5.5%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핵심 사업이다.
2025.05.20 08:46[르포] “스카이브릿지 걸으니 두바이 온 것 같아” 베일벗은 ‘메이플자이’ [부동산360]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스카이브릿지에서 한강을 바라보니 빨리 입주하고 싶어서 두근거려요”(메이플자이 입주 예정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사전점검 행사 ‘더 프리미어’ 첫 날인 지난 17일, 단지를 찾은 입주 예정자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GS건설이 22년 만에 재단장한 프리미엄 브랜드 ‘Xi(자이)’가 처음으로 적용된 ‘메이플자이’는 3307가구의 대단지답게 4000여평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했다. 단지를 찾은 한 예비 입주자는 “해외의 고급 리조트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첫 공개된 메이플자이 단지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단연 톱층의 조망권이었다. 210동 29층에 올라가면 교보문고와 협업 예정인 ‘북클럽’이 위치해 있는데, 해당 장소에서는 강남 전경은 물론 한강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옆동으로 이동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조망할 수 있는 연회장도 마련돼있다. GS건설은 행사 첫날 저녁 해당 호실에서 계열사 파르나스와 협업해 당
2025.05.19 17:05CEO 60%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활성화 나서야”
“이미 정부에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 후보들을 발표해 수도권 공공택지의 시급성은 낮아졌으나, 모두가 바라는 도심 내 신규 주택공급은 향후 3년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내 부족한 신축을 대량 공급해 집값 안정화를 도모하려면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가장 시급하다.” (한 대형 건설사 대표이사) 국내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가 새 정부에 가장 많이 호소한 내용이다. CEO 16명 중 62.5%가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항목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 규제완화’를 꼽았다. ▶“주택 공급 절벽 온다…추가 수요 진작책 절실”=이들은 정부가 공급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 전방위적인 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어 ‘도심 고밀도 개발 및 용도지역 상향’(12.5%),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12.5%), ‘청년·1인 가구 맞춤형 소형 주택 공급 확대’(12.5%) 등도 정부가 고려해야 할 공급 정책으로 언급됐다. 건설
2025.05.19 11:36“건설경기 침체, 반전 시급…‘돈맥경화’ 해소해야”
건설업계 CEO들은 빠르게 건설경기의 안정을 되찾고 실효성 있는 건설·부동산 부양 정책이 적극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침체된 건설경기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공급자·수요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돈맥경화’ 부터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정부가 가장 먼저 폐지할 정책은 대출규제”=헤럴드경제가 국내 주요 건설업 CEO들을 대상으로 현행 주택 시장 정책 가운데 가장 먼저 폐지해야 할 정책을 물은 결과 56.3%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대출규제’를 꼽았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려고 했던 것이 현재의 건설경기 어려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DSR은 한 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원리금 상환액이 커지거나 소득이 작아지면 DSR은 커진다. 그만큼 대출 한도는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이란 DSR을 계산할 때 실제 금리에다 가산 금리(스트레스 금리)를 적용
2025.05.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