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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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더 올랐다...반도체가 쏘아 올린 용인 처인구[부동산360]
지난해 용인 지가상승률 5.87%…전국 1위 역북동 우미린 센트럴파크 최근 6억원 거래 약2년 전 삼성반도체 발표에 1억원 급등하기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해의 지가변동률이 발표된 가운데 전국 평균 상승률(2.15%) 대비 2배 이상 오른 용인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있는 이 지역은 서울 부동산 핵심지인 강남구보다도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이 지역 아파트의 경우 아직 주거를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심밖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지가가 많이 오른 곳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 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인 처인구(5.87%)다. 평균 지가변동률만 봤을 때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보다 높았다. 정부는 현재 경기 용인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28만㎡(약 220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2025.01.26 16:00마당 넓은 경기도 광주 150평 집이 경매에서 2억으로 뚝 [부동산360]
경기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1층 단독주택 강남 1시간 거리…권리관계상 깨끗한 물건 2월 3일 반값인 2억2100만원 3차경매예정 잘 가꿔진 감나무·반송 7~8그루도 일괄매각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로 넘어오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과 1시간 거리인 수도권에서도 가격이 반값 가까이 내려간 매물들이 쌓이고 있다. 최근 경기 광주에서 마당이 딸린 전원주택이 2억원대에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 초월읍 학동리 일대에 위치한 한 주택은 오는 2월 3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3차 경매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4억5200만원)의 절반 수준인 2억2100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소유주가 약6억원대의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왔다. 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이 강제경매를 신청해 지난해 11월 최초 매각이 이뤄졌지만 두 차례 유찰됐다. 이번 3차 매각에서
2025.01.26 07:00[영상] 피오가 사는 연희동 2층 집, 3억에도 안팔리는 이유는?[부동산360]
연희동 2층 단독주택…감정가의 반값 2월 4차 매각기일…추가 유찰 가능성도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 출신 피오(본명 표지훈)가 임차한 주택이 경매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복된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3억원까지 떨어졌지만, 선순위 전세권자가 있는 물건으로 8억원의 전세금을 인수해야 하는만큼 응찰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합니다. 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은 오는 2월 25일 4차 매각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감정가가 6억203만원에 책정됐지만,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 유찰을 거듭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51%인 3억824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경매 물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피오가 거주하는 43평 규모 2층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해당 물건에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2025.01.25 07:00서울시, 올해 한옥도 미리내집 시작
상반기 북촌한옥마을등 3곳 공급 매년 2~3곳, 3년내 12개소 목표 서울시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혼부부 대상 한옥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가 소유한 공공한옥 중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한옥 3곳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소씩 2028년까지 총 12개소를 한옥 미리 내 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첫 한옥 미리 내 집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이다. 조만간 수리를 진행한 후 5~6월 내 공급된다. 나머지 2곳은 상반기 공사를 마친 후 하반기에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일반 미리 내 집 공급 기준과 동일하게 자녀 유무 상관없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주거의 확장, 유형의 다양화 차원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신규 조성하는 한옥마을 단지 내 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 모델 개발에 나선다. 2027년 강동구 암사동 등 17개소 공급을 시
2025.01.24 11:13“공사비 너무 올라서” 서울 분양가, 매매가보다 평당 520만원 더 비싸 [부동산360]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매매가보다 평당 145만원 비싸 분양가가 매매가 추월한 것 전국은 15년·서울 6년 만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건축비와 물류비 등 원가 증가 영향으로 15년 만에 평균 분양가격이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평균 분양가격이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역전이 일어난 가운데 개별 지역 중 서울의 분양가 매매시세 추월은 2018년 후 6년 만이다. 2024년 기준 전국과 서울에서의 3.3㎡ 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2063만원과 4820만원을 나타낸 반면, 평균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국 1918만원, 서울 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시세 대비 전국은 145만원, 서울은 520만원 비싸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33평) 기준으로 시세 대비 비교할 경우 분양가 수준이 전국은 5000만원, 서울은
2025.01.24 11:07“역시 강남은 달라” 마용성 2% 오를 동안 강남3구 11% 올랐다 [부동산360]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2024년 서울 주요 자치구 거래량 및 평균 실거래 가격 추이 분석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정점에 치닫았던 8월 이후 다시 ‘한파’가 불고 있는 가운데, 강남3구의 평당 매매가격은 오히려 같은 기간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 자산가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 기조가 더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계약일 기준 집계)를 통해 2024년 서울 주요 자치구 거래량 및 평균 실거래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실거래 매매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3.3··당 73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거래가 절정에 치닫았던 8월(665만원)보다 10.8% 상승한 수치다. 강남3구중에선 송파구의 가격상승세가 14.9%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서초(13.5%), 강남구(3.9%) 순이었다. 같은 기간 마·용·
2025.01.23 13:56신혼부부, 서울시 전세대출 신청 급증
작년 대출이자 지원기준 대폭 완화 예비부부, 연소득 1.3억도 신청가능 2만세대 신청, 12월 전년비 140%↑ 7억주택 3억보증금까지 최대 1%금리 #1. 지난해 8월 서울시 제도를 통해 신규 대출을 받은 다자녀 신혼부부 A씨네는(연소득 8700만원)는 대출금 3억원의 이자를 월27만원씩 내고 있다. 월115만원(대출금리 4.6%)를 내야 하지만 시가 월 약88만원을 대신 내주기 때문이다. A씨네는 소득 범위별 지원 금리(2%p)에 3자녀(1.5%p) 혜택까지 적용해 사실상 연 1.1%의 금리로 전세금을 구했다. #2.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원인 아이 없는 30대 신혼 홍재민(가명) 씨는 3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빌리려면(대출금리 4.43% 기준) 이자를 월111만원 내야 한다. 그러나 홍씨가 서울시 제도를 이용하면 반값 수준인 연 2.43%에 월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신혼부부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증하고 있다. 작년 7
2025.01.23 11:05“여보, 우리 아이 한옥 마당서 맘껏 뛰게 하자”서울시, 올해 한옥도 미리내집 시작 [부동산360]
상반기 북촌한옥마을 한옥 미리내집 공급 올해 3곳…2028년까지 총 12개소 목표 한옥마을 단지 내 신혼부부 전용 한옥 개발도 “계절의 변화 느낄 수 있는 육아친화적 공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혼부부 대상 한옥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가 소유한 공공한옥 중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한옥 3곳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소씩 2028년까지 총 12개소를 한옥 미리 내 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첫 한옥 미리 내 집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이다. 조만간 수리를 진행한 후 5~6월 내 공급된다. 나머지 2곳은 상반기 공사를 마친 후 하반기에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일반 미리 내 집 공급 기준과 동일하게 자녀 유무 상관없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주거의 확장, 유형의 다양화 차원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
2025.01.22 16:52잠실주공5단지 31억 거래 이틀 뒤 14억에 팔렸다? 폭락거래 사연은[부동산360]
전용 76㎡ 14.3억원 직거래 신고…신고가 이틀만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미공개…국토부 사전검증중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송파구 대장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지 이틀 만에 같은 타입이 16억원 넘게 하락한 직거래가 신고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은 해당 거래를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미공개 처리하고 거래가액 오기 여부를 확인 중이다. 금액을 잘못 써낸 것이 아닐 경우 매년 진행되는 정부의 아파트 직거래 조사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가 지난 9일 14억3131만원에 직거래된 것이 신고됐다. 같은 타입이 지난 7일 31억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직거래 가격만 보면 이틀 만에 약 16억8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해당 거래가 각종 아파트 실거래가 플랫폼에 등록되자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에선 친족간 거래, 지분거래, 신고 오류 등 이상거
2025.01.22 15:02강남 ‘토허제’ 풀려도 주공5·은마 유지 유력
서울시, 2월중 해제 발표 검토중 집값 자극 우려 재건축 단지 신중 서울시가 다음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는 재지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계속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2월 안에 잠실·삼성·대치·청담에 걸쳐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하고 즉시 규제를 푸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이들 지역에 걸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서울시가 2020년 6월 잠실 마이스(MICE)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구역 주변의 투기를 막기 위해 지정했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 후 5년만에 해제하는데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토허 구역 해지를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특별한 시
2025.01.22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