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이틀간 하락세 끊고 강세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더본코리아가 이틀간 하락세를 끊고 12일 오전 12%대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12.20%(5050원) 오른 4만 6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 올랐던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틀째에 0.58% 상승한 뒤 8일과 11일 이틀간 10%씩 떨어져 신저가(11일 장중 4만 1200원)를 경신했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통한 호텔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91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포를 운영 중이다.
2024.11.12 10:46영풍,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에 주가 강세…13%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2일 영풍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피에서 영풍은 전날보다 12.78% 오른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 종료 이후 고려아연 지분 1.36%을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기존 38.47%에서 39.83%로 증가했다. 자사주 등 의결권 없는 주식을 제외하면 영풍·MBK 연합의 의결권 지분은 45.42%로 추산된다.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의 의결권 지분 추산치는 약 39.5%로, 양측의 지분 격차는 5%포인트 넘게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24.11.12 10:43외국인 韓증시 이탈에 밸류업 ETF 수급 가뭄 …12종 중 1개만 샀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달 4일 ‘코리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2종이 일제히 상장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 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곳은 단 1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코스피를 짓누르면서 수급 온기가 ‘밸류업 ETF’까지 미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주요 수출 기업들에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투심도 잔뜩 얼어붙은 상황이다. 이에 대형사 상품이나 그나마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만이 동학개미의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밸류업’을 7억83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리아밸류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12개 ETF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
2024.11.12 10:16코스피 시총 뛰어넘은 비트코인…국장 추월도 이젠 시간문제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국내 증시 전체 규모에 근접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코스피가 2500~2600 박스권에 갇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사이 비트코인은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 시총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자산정보 플랫폼 인피니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총은 1조7180억달러다. 24시간 전 대비 11.13% 오른 규모다. 전 세계 자산군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9위는 은(1조7330억달러), 11위는 메타(1조4720억달러)다. 주요 안전자산인 은과는 150억달러(약 21조원) 차이까지 좁혀졌다. 국내 증시 전체 규모에도 버금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체 시총 규모는 2427조9275억원이다. 비트코인 시총을 원화로 환산(환율1401.3원) 시 2407조4334억원이다. 국내 증시와 20조원 남짓 격차다. 이미 코스피 시총(2062조9987억원)은
2024.11.12 10:03한때 2500선도 무너졌던 코스피…‘5.4층’ 삼성전자·外人 매도에 약세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일 2개월 만에 장중 2500선을 내줬다가 반등해 251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7포인트(0.72%) 내린 2513.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4분께 2499.95까지 내리면서 장중 2500선을 내줬다. 이는 지난 9월 11일(2,493.37) 이후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27.94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5억원, 32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8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에 따른 반도체주 약세 등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38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상태다. 반면, 트럼프 수혜주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중소형(5.77%), 가
2024.11.12 09:58‘추락엔 날개 없다’ 삼성전자 연이틀 신저가에 5.4층도 붕괴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시가총액 1위 종목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52주 신저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인해 향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무역분쟁의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계속되면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4%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18% 약세인 5만3800원으로 전날(5만5000원)에 이어 연이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장중 5만4000원대를 하회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1.97% 내린 18만8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4.88% 하락한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의 약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TSMC 주가는 3.55%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4%나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2024.11.12 09:44‘트럼프 2.0’ 앞에 떠는 K-반도체株…삼성전자·SK하이닉스 앞길, 서로 다른 방향 향할 수도?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게 되면서 국내 양대 반도체주(株)엔 불확실성 극대화란 먹구름이 낀 모양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대표 반도체주의 대미(對美)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한 것과 더불어 미 현지 공장 건설에 따른 보조금 지급 여부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당장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주가 흐름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칩 관련 기술 경쟁력이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 지적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미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 6일부터 전날 종가까지 국내 양대 반도체주의 주가는 역주행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4.51% 하락(5만7600→5만5000원)했고, SK하이닉스도 -0.31%(19만3200
2024.11.12 08:50전 세계 가상자산 시총, 코스피 2배 넘었다…3년 만에 3조弗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이 결과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3년 만에 3조달러(약 4203조원)를 돌파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젝코의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초 이후 처음이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 5일 이후 약 25% 급등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약 2063조원인 코스피 시가총액의 2배에 이른다. 대선 직전 6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7분 현재 1개당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8413달러(1억2389만원)에 거래됐다.
2024.11.12 08:40美 증시 ‘신고가’ 3.1배 늘 때 韓 ‘신저가’ 2.4배 급증…‘1弗=1400원’ 환율 부담 어디까지?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쾌속 질주 중인데 비해, 국내 증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1400원대로 치솟으면서 ‘큰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에 따른 하방 압력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49포인트(1.15%) 내린 2531.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4.54포인트(1.96%) 내린 728.84에 장을 마쳤다. 반면, 미 뉴욕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효과로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국내 증시의 움직임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
2024.11.12 08:32뉴욕증시, 거침없는 ‘트럼프 랠리’에 날았다…테슬라·3대지수 또 최고치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이어가며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대선일 이후 나흘째 급등,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만429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상승한 6001.3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만9298.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4만4000선, S&P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종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지난 5일 대선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0.48%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
2024.11.12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