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發 시장 변동성 확대는 저가 매수 기회”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공매도 전면 재개까지 정확히 1주일이 남은 가운데, 공매도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리 준비할 경우 공매도는 ‘위험’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제도가 달라지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미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선 오는 31일 재개되는 공매도를 준비하기 위해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고 짚었다. 대차잔고 증가가 공매도 압력 강화로 반드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일부 관련성이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어떤 전술을 써야할 지 고민하고 있다면 대차잔고금액과 주가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공매도 시행 전에는 주식 대차를 위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주식을 빌려주는 주체의 선제적 매수는 주가를 빠
15시간 전‘三電·SK하닉 뚝’ 코스피, 반도체株 반락에 2630대 약보합…‘기습 유증’ 한화에어로 반등 [투자360]
외인·기관 ‘팔자’…삼전·하이닉스 나흘 만에 하락 ‘기습 유상증자’ 한화에어로 2%대 상승…코스닥 바이오주 강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이어졌던 반도체주(株) 랠리에 제동이 걸리면서 코스피 지수가 24일 장 초반 263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91포인트(0.30%) 내린 2,635.2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8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네 마녀의 날’을 맞아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5시간 전유안타증권, 2025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해외연수 [투자360]
2024년 성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투자권유대행인을 초청해 지난 20~22일 동안 ‘2025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투자권유대행인 17명이 선발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투자권유대행인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영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안타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들의 조기 정착 및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을 우대하기 위해 매년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 제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남석 리테일(Retail)사업부문대표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난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혜택,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통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6시간 전고려아연 주총 D-5, ‘기습’ 유증 vs 기업회생 중 악재는…주주 판단 ‘주목’ [투자360]
의결권 앞서는 MBK, 홈플러스 사태 흠집 최윤범 회장, 노골적 경영권 방어 발목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힘의 균형’ 강조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주간이 밝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이사회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측 모두 경영 능력에서 결격 사유를 보유한 점이 관전포인트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기습 유상증자로 뭇매를 맞았으며 MBK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운영 능력에 흠집이 생긴 가운데 어느 쪽에서 승기를 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사회 구성 변화 여부 관건, 법원의 영풍 의결권 행사 판단은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사로는 이사회 구성 변화가 꼽힌다. 이사 수 19인 상한 설정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의결 사항에 포함돼 있지만 이는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MBK-영풍 측의 의결권 지분이 47%에
16시간 전삼성자산운용,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 출시 [투자360]
MMF 장점 살린 초단기채 채권형 펀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예치할 수도 있는 초단기채 펀드로, MMF와 동일한 설정/환매 주기로 높은 환금성이 특징이다. 동시에 금리 인하기에 기존 장부가평가 MMF 대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형 펀드로서 안정적 자산 규제, 분산투자 규제, 잔존만기 제한 등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오후 5시 이전 기준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며, 오후 5시 경과 이후에는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T+2)에 적용된다. 별도의 환매 수수료는 없다. 삼성자산운용은 2월말 기준 150조 규모의 공모MMF 시장에서15.1%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8조 9112억원) 및 KODEX 머니마켓액티브(5조 3221억원), KODEX KOFR금리액티브(3조
16시간 전달러 스테이블코인 지배력 확대…“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방어해야” [투자360]
‘원화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 美 스테이블코인 거래 환경 조성 국내서도 영향력 확대 시 원화 경제권 위협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HOR과 포필러스가 공동으로 발간했고 김효봉 태평양 변호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HOR은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이 상당한 경제적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되는 주된 목적은 해외 거래소 또는 개인 지갑으로 자금 이전이다. 자본의 ‘탈한국’ 현상이 가상자산 시장 내부 문제를 넘어 원화 경제권과 금융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업비트에서는 지난해 6월 테더(USDT
16시간 전LS증권 “한화에어로, 유상증자로 자금 조달 아쉬워” [종목Pick]
목표주가 기존 81만원→73만원 “유동자산 현금화 등 아닌 방식 아쉬워” “모집 자금 실적 연결될지 불확실성”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LS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결정은 아쉽다 평가하면서 실제 실적으로 연결될지 불확실성은 의문이라 지적했다. 다만 방산시설 확충 등 대규모 투자 자금 마련이라는 목적 자체는 정당하다고 봤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필요한 투자였으나 내부 현금흐름·유동자산 현금화, 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오션 및 다이나맥 등 인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방위산업 환경에 동사 현금흐름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유통 주식 수 증가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이 실적으로 연결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해소되지 않았으나 유상증자의 목적 자체는 올바른 방향성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6시간 전코스피 대장주 대체거래소 입성…삼전·SK하닉도 출․퇴근길 거래한다 [투자360]
24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편입 ‘대장주 줄입성’ 거래량 증가 기대 오류·장애 발생, 일부 시세 왜곡은 주의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들이 24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된다. 2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부터 매매체결 대상 종목은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늘어난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 모두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하다. 지난 4일 문을 연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 외에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확대되는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포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카카오 ▷고려아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삼성중공업 등 주요 방산·조선주도 거래 가능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
17시간 전‘닷컴 버블’ 재현 될까…25년 전 악몽에 떠는 美월스트리트 [투자360]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트럼프 관세’ 리스크 등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흔들리면서 월스트리트가 25년 전 ‘닷컴 버블’ 재현 우려에 떨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닷컴 버블은 인터넷 열풍을 타고 주식시장이 치솟다 한순간 고꾸라진 대규모 조정장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상승장은 2000년 3월까지 이어지면서 S&P500은 거의 3배 가량 상승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무려 700% 넘게 올랐다. 하지만 2000년 3월 24일과 같은 달 27일 최고점을 찍은 S&P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이후 급락하기 시작했고 2007년이 돼서야 겨우 회복됐다. 블룸버그는 닷컴 버블 당시 인터넷 기술의 자리를 인공지능(AI)이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 캐피날 코슬라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블룸버그에 “투자자들은 두려움과 탐욕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탐욕이 생기면 무차별적으로 가치 평가를 내린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AI 열풍은 25년 전
17시간 전“美 해방의 날” 트럼프 ‘상호 관세’ 폭풍 1주 앞…뉴욕증시, ‘연준 최선호’ PCE 주목 [글로벌마켓레이더]
지난주 美 증시 3대 지수, 4주 연속 하락세 끝내고 반등 성공 美 상무부·USTR 상호 관세 용역 윤곽 어느 정도 드러날 것 28일 ‘연준 최선호’ 2월 PCE 지수…PMI 등 소비 지수도 주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번 주(24~28일) 미국 뉴욕증시의 향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2일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가 예고된 ‘상호 관세’에 대한 밑그림이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트럼프 발(發) 글로벌 ‘관세 전쟁’이 증시에 어느 정도 규모로 여파를 미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상호 관세 이외에도 ‘S(Stagflation, 스태그플레이션, 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공포’의 현실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각종 물가, 소비자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주(17~21일, 현지시간) 0.5% 상승하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1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