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양자컴 기업 상장된 줄 몰랐다” 사과에도 양자컴 관련株 ‘폭락’ [투자360]
엔비디아 GTC 퀀텀데이(양자의 날) 첫 행사 젠슨 황, 지난 1월 양자컴 주가 폭락 이끈 발언 사과 젠슨 황 “그럼에도 완전한 상용화엔 수년 걸릴 건 당연” 양자컴 관련주 일제히 하락 마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퓨터가 나오는 데에는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지난 1월 발언에 대해 20일(현지시간) 사과했지만 이날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폭락했다. 이날은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GTC)에서 처음 진행된 ‘퀀텀 데이(양자의 날)’였다. 그러나 시장의 주목을 끌만 한 발표가 나오지 않자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은 오히려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행사시작 전부터 떨어지던 주식은 행사 마무리 시점 하락이 가속화돼 디웨이브 20%·퀀텀 17.9%·아이온큐 9.23%·리게티 9.24%로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황 CEO는 두 달 전 양자컴퓨터 상용화 관련 자신의 발언을 의식한 듯 GTC에 처음으로
2025.03.21 07:41‘비둘기’ 파월에도 투심 짓누른 관세發 ‘S공포’…美 뉴욕증시, 동반 하락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이었단 평가가 나온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장 초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던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發) 글로벌 ‘관세 전쟁’이 유발할 수 있는 ‘S(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 가능성에 상승분을 토해내면서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1포인트(0.03%) 내린 41,953.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0.22%) 밀린 5,662.89, 나스닥종합지수는 59.16포인트(0.33%) 떨어진 17,691.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연 뒤 가파르게 반등했다. 앞서 유럽장에서 유로존 성장 우려가 불거지자 주가지수 선물은 급락세로 돌아섰고 약세 흐름은 개장 전
2025.03.21 06:44순자산 200조원 앞두고 ‘ETF 제동’
최고치 190.3조원 찍고 하락 해외주식형 열기 꺾인 영향 韓증시 우량주 ETF도 감소 “성장세 주춤, 숨고르기” 평가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순자산총액 2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뒷걸음치는 모습을 보인다. ETF 순자산총액 190조원을 기록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순자산총액이 7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이 추세라면 이달 말엔 월간 기준 ETF 순자산총액이 24개월 만에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 ETF 959종목의 순자산총액은 183조5993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20일과 비교했을 때 지난 17일까지 16거래일간 국내 상장 ETF의 종목 수는 12개나 늘었지만, 순자산총액은 6조7792억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최근 들어 국내 ETF 시장은 ‘파죽지세’로 부를 정도의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국내 제1호 ETF인 삼성자산운용의 ‘K
2025.03.20 11:41삼양·오리온에 농심까지 식품株 ‘증시 효자’ 등극
한달새 삼양 5.38%·농심 21% 상승 오리온 52주신고가…실적개선 전망 불닭볶음면의 흥행으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을 앞둔 삼양식품에 이어 오리온, 농심 등 식품기업주가 증시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경기 방어주 성격의 식품주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날 4.88% 오른 11만8300원에 마감했다. 오리온 장 중 한때 9.2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초30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지난 6일 가격 인상 소식 이후 10% 가까이 뛰어 40만원에 안착했다. 이날 농심(5.5%), CJ제일제당(4.54%)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간 식품주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철강주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전날 기준 삼양식품 한 달간 5.38% 오른 92만1000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9.34%, CJ제일제당은 9.5% 올랐다. 농심과 대상도 각각 21%, 17.81% 뛰며
2025.03.20 11:41M7 모두 ‘마이너스’…‘손절’ 나선 서학개미
매도금액 1위 테슬라, 3위 엔비디아 상호관세 발표까지 불확실성 ‘정점’ 미국 투자 필수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 주가가 올해 들어 모두 하락권에 들어서자, 서학개미들이 시장에서 떠나가고 있다. 2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최근 ‘역사적 랠리’를 이어온 메타마저 올해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로써 M7 모두 올해 주가가 빠지게 됐다. 올해 1월 첫 거래일부터 19일까지 수익률을 살펴보면 테슬라(-41.63%)·엔비디아(-12.49%)·애플(-14.05%)·마이크로소프트(-7.99%)·알파벳(-13.49%)·아마존(-10.88%)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을 비롯한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 또한 올해 들어 -6%로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서학개미들의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의 1월 M7 주식 보관액 대비 3월 18일 기준 보관액이 현저히 줄었다.
2025.03.20 11:40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첫발
10년만의 재진출, IB·디지털 강화 10년 내 초대형 IB로 발돋움 목표 우리투자증권이 ‘종합 증권사’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기업금융(IB)과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지 10년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것이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 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은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인가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면서
2025.03.20 11:40태광산업 2대주주 트러스톤 “태광산업은 난파선…이호진 전 회장 복귀해야”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경영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대 주주의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추진한다. 트러스톤운용은 20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해줄 것을 태광산업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트러스톤운용이 태광산업의 2대 주주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6.09%다. 트러스톤운용은 현재 태광산업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트러스톤운용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배에 머물 정도로 저평가 상태이며 지난 20년간 평균배당성향 역시 1.5%로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현재 태광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태광산업은 최근 SK브로드밴드 주식 매각으로 현 시가총액보다도 많은 900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영업용 자산 비중
2025.03.20 10:35美 FOMC 온기 느끼나했더니…코스피, 오름폭 조절 2630대 [투자360]
2640대 강세 출발 후 상승폭 좁혀 반도체주 랠리 유지·방산주 ‘EU 수혜 불발’ 전망에 약세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간밤 미 연반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미증시가 오른 가운데 코스피는 장 초반 2630대에서 오름폭을 좁히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8포인트(0.11%) 오른 2631.5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54포인트(0.74%) 오른 2648.16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가 약해졌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것에 대한 부담에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0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2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60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오른 145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유
2025.03.20 09:47황제주 ‘삼양’이어 오리온, 농심까지…식품株 증시 효자됐네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불닭볶음면의 흥행으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을 앞둔 삼양식품에 이어 오리온, 농심 등 식품기업주가 증시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경기 방어주 성격의 식품주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날 4.88% 오른 11만8300원에 마감했다. 오리온 장 중 한때 9.2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초30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지난 6일 가격 인상 소식 이후 10% 가까이 뛰어 40만원에 안착했다. 이날 농심(5.5%), CJ제일제당(4.54%)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간 식품주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철강주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전일 기준 삼양식품 한 달간 5.38% 오른 92만1000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9.34%, CJ제일제당은 9.5% 올랐다. 농심과 대상도 각각 21%, 17.81% 뛰며 불을 뿜었다. 식품 및 화장품으로 구성된 필수소비
2025.03.20 09:33M7 올해 들어 주가 모두 ‘마이너스’···서학개미 ‘손절’ 나섰다 [투자360]
18일(현지시간) 기점 M7 올해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서학개미 1월 주식 보관액 대비 크게 감소한 3월 보관액 올해 매도액 1위는 테슬라·3위 엔비디아 미국 M7 위협하는 중국 ‘팹4′ 기업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투자 필수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 주가가 올해 들어 모두 하락권에 들어서자, 서학개미들이 시장에서 떠나가고 있다. 2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최근 ‘역사적 랠리’를 이어온 메타마저 올해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로써 M7 모두 올해 주가가 빠지게 됐다. 올해 1월 첫 거래일부터 19일까지 수익률을 살펴보면 테슬라(-41.63%)·엔비디아(-12.49%)·애플(-14.05%)·마이크로소프트(-7.99%)·알파벳(-13.49%)·아마존(-10.88%)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을 비롯한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 또한 올해 들어 -6%로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서학개미들
2025.03.2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