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 美빅데이터TOP3→‘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로 명칭 변경 [투자360]
빅데이터 대표기업 테슬라, 애플, 아마존에 분산투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빅데이터TOP3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상품명을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투자자들에게 해당 ETF의 핵심 구성종목(테슬라, 애플, 아마존)을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는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에 각각 13.3%씩 투자하고 나머지 60%는 국공채를 담고 있는 채권혼합형 ETF다. 일 단위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을 40대 60 비중으로 유지하고, 채권 종목은 분기 1회 교체한다. 해당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데이터 분야별 1위 기업만 골라 편입했다. 애플은 ‘개인화기기 분야’, 아마존은 ‘데이터플랫폼 분야’, 테슬라는 ‘모빌리티데이터 분야’에서 선두주자다. 연금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RISE 테슬라애플아
2025.03.20 09:18삼성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순자산 2000억 넘었다 [투자360]
지난 해 3월 상장 후 1년여 만 개인 순매수 1580억…리츠 ETF 중 최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약 1년만이다. 해당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분배형 상품이다. KRX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맥쿼리인프라(24.9%), SK리츠(12.4%), ESR켄달스퀘어리츠(11.2%) 등 국내 상장된 인프라 및 리츠 상품 17개에 투자하고 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포함한 국내 리츠 ETF 6종은 지난해 8월 고점을 형성하고 연말까지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연초 이후 7.38%의 수익률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에 올해도 552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데 대해 연 9%에 달하는
2025.03.20 09:07‘갤럭시=아재폰?’ 프리미엄·폴더블폰 잘 나간다…“4년 만 성장 스마트폰” 6만전자 이끌까 [종목Pick]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4년 만에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폴더블폰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진 덕분에 전날 장중 5만92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6만전자(삼성전자 주가 6만원 대)’ 고지 탈환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폴더블폰 성장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4년 만에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전기와 엠씨넥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612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가운데 특히 고가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46%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
2025.03.20 08:56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첫발…디지털·IB 축으로 ‘초대형 IB’ 겨냥 [투자360]
‘10년만의 부활’ 우투증권, 금융위 본인가 획득 출범 8개월 만…IB·리테일 사업 등 본격화 ‘5년 내 업계 10위, 10년 내 초대형 IB’ 목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종합 증권사’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기업금융(IB)과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것이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
2025.03.20 08:55‘비둘기’ 파월과 美 FOMC, 시장 기대 부응…코스피도 안도 랠리? [투자360]
간밤 뉴욕증시 ‘비둘기’ 파월 발언에 일제히 상승…엔비디아·테슬라 반등 코스피 상승 출발할 듯…尹탄핵심판 불확실성·트럼프 관세 등은 우려 요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일 국내 증시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인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에 힙입어 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96% 내린 738.35를 나타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연설 실망감에도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에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등 반도체 대장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내 2회 금리 인하라는 기존 통화정책 궤도 전망을 유지하면서 일
2025.03.20 08:32“테슬라, 저가매수 기회?”…美 전기차株 일제히 랠리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증시가 1.41% 상승하자 미국 전기차 관련주도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리비안은 1.43%, 루시드는 3.83% 각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오른 235.8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수준이 상향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전 단계 면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자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투자 등급을 상향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안드레스 셰퍼드는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 기류가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셰퍼드는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425달러로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의 수요 감소와 중국의 경쟁 심화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양극화된 정치로 인한 일부 부정적인 요소로 인해 1분기 실적은 완만할 것”
2025.03.20 07:56美 뉴욕증시, 다정했던 파월에 ‘연내 2회 금리인하’ 기대 커지며 ‘동반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환호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재가열 조짐과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불확실하기는 하나,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도 투자자들에게 위로가 됐다.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고, 저가 매수세에 탄력이 붙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32포인트(0.92%) 오른 4만1964.6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3포인트(1.08%) 높은 5675.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트(1.41%) 뛴 1만7750.79를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조정 영역(고점 대비 10% 이상↓)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났으나, 나스닥지수는 아직 조정 영
2025.03.20 07:15“美 SEC 소송 철회” 대형 호재에 리플(XRP) 14% 급등…‘유별난 사랑’ K-코인개미 눈물 끝? [투자360]
리플 CEO “리플과 가상자산 업계 모두 승리…미래 함께 만들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가상자산 엑스알피(XRP·리플) 가격이 하루 만에 14% 급등했다. 엑스알피 발행사인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자사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철회됐다는 사실을 알린게 대형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가 기다려온 순간”이라며 “SEC가 항소를 철회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리플과 가상화폐 업계 모두에 큰 승리”라며 “미래는 밝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리플랩스와 SEC의 소송은 가상자산 업계와 미 규제당국 간 대표적인 소송으로 꼽힌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랩스가 엑스알피를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고 판매했다며 20억달러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업계에 대한 당국의 본격적인 규제 돌입을 의미
2025.03.20 06:49美증시 하락에도 잘 버텼다…코스피 2628 마감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9일 국내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가 큰 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56%)와 SK하이닉스(1.23%)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글로벌 낸드·D램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심텍(+8.21%), 피에스케이(6.75%), 원익머트리얼즈(5.52%), 테스(3.50%) 등이 상승했다.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나타내며 KRX 자동차 지수가 1.73% 상승했다. 에너지·화학(1.37%), 은행(1.21%) 업종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바이
2025.03.19 16:11‘ETF 190조 시대’ 개막 한달 뒤 7兆 ‘역성장’…24개월 만에 ‘순자산 감소’ 왜? [투자360]
순자산 190조 시대 2월 20일 단 하루 만에 마무리 출범 후 100조까지 21년…190조까진 2년도 안 걸려 ‘파죽지세’ 美 증시 투자 ‘해외 주식형 ETF’ 수익률 부진에 투심 주춤 “단기 조정은 ‘숨 고르기’…연금 계좌 투자·선진시장比 성장 가능성 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펀드를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금융투자업계에 일대 혁신을 몰고 온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순자산총액 2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뒷걸음치는 모습을 보인다. ETF 순자산총액 190조원 시대가 단 하루 만에 끝난 데 이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순자산총액이 7조원 가까이 감소하면서다. 이 추세라면 이달 말엔 월간 기준 ETF 순자산총액이 24개월 만에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 ETF 959종목의 순자산총액은 183조5993억원을 기록했다
2025.03.19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