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전자’까지 ‘뚝’…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 2450대로 후퇴(종합)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원/달러 환율과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2,450대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9포인트(0.92%) 내린 2,459.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3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2억원, 1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트럼프 랠리’ 과열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제히 내렸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3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30%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
2024.11.13 09:11키움證, 세전 연 4.4% 하나은행 채권 특판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키움증권이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특판 하나은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4.4%, 세후수익률 연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한국자산평가·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연 3.37%(2024.11.12기준)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으로, 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하다. 만기(2025년 1월 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AA/
2024.11.13 09:02토스증권, 데이터 엔지니어링 경력 공개 채용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토스증권이 오는 18일부터 2주간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군의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토스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DBA(Data Base Administrator) ▷머신러닝 엔지니어(ML Engineer) 등 3개 부문의 6개 직군이다.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순이다. 결과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된다.
2024.11.13 08:53내년 美 S&P500 7000 전망에도 韓 ‘박스피’ 갇히나…영업익 전망 후퇴 가속화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 이후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지만, 코스피는 2500 선까지 무너지며 소외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코스피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간이 지날 수록 뒷걸음치며 국내 증시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로 무장한 트럼프발(發) 경제 압력이 본격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형태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2025년 코스피 예상 영업익, 석달 전보다 -7.75%…상장사 3분의 2 하향 조정 13일 헤럴드경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191개 코스피 상장사의 2025년도 예상 영업이익이 예상 시점별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전날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2025년 예상 연
2024.11.13 08:50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배당재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후 약 7개월만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한다.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의 총 보수율은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에 최저 수준이다. 김도형 삼성자산
2024.11.13 08:49한투운용 ACE 커버드콜 ETF 3종, 개인 순매수 합산 2500억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으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ACE ETF가 보유한 3종의 커버드콜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이다. 데일리옵션(0DTE)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각 상품별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1210억원),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781억원),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ETF(634억원) 순이다. 약 6개월간 유입된 3종 합산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2625억원에 달한다.(12일 종가 기준)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커버드콜 ETF 3종은 0DTE 외가격(OTM) 1% 옵션을 활용
2024.11.13 08:47타임폴리오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비트코인 랠리에 동반 행진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대선일 이후 11일까지 8.5%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1.6% 상승한 나스닥100지수를 6.9%포인트 초과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트럼프 2기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12.9%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12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도 각각 9.6%, 4.4%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국내 상장 ETF 중 비트코인 관련주를 가장 높은 비중이다. 미국 내 블록체인 관련 ETF인 FDIG(암호화산업&디지털결제), DAPP(디지털 전환) 등도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 중이지만, 국내 연금계좌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트럼프가 당선
2024.11.13 08:47코스피 2500 붕괴, 3가지 원인은? “무역전쟁·펀더멘털·중국”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대신증권이 코스피 2500선이 붕괴된 이유에 대해 ▷트럼프발(發) 무역 분쟁 ▷기초체력(펀더멘털) ▷중국 부양책 우려 등 3가지 요인을 꼽았다. 반대로 3가지 요인이 해소될 경우, 코스피 반등의 발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코스피 2500p 이탈의 세 가지 원인과 반전 포인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날 2483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 8월5일 이후 3달여 만에 처음 2500선을 내줬다. 당시는 전세계 증시가 급락했던 시기였다. 이 연구원은 “이번 하락은 트럼프 발 무역 분쟁 우려,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 중국 부양책 실망감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입되며 코스피 레벨다운을 야기했다고 본다”고 했다. 우선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도체 업종 피해 우려가 확산된 점을 꼽았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 대만 등 기존 대미무역 흑자국가들의
2024.11.13 08:30“‘8억 시드’ 인생 첫 투자로 비트코인, 고견 부탁합니다”…사상 첫 9만弗 돌파에 투심 활활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 인생 첫 투자로 비트코인을 하고 싶습니다. 근로소득을 항상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예금, 적금 활용해 엄청 절약하면서 15년간 8억원을 모았습니다. 현재 월세 20만원 반지하에 거주 중이며, 미혼에 자차는 없습니다. 지난 코로나 때 엄청난 상승장 때 먹고 싶은 거 먹고 입고 싶은 거 입고 틈날 때마다 여행 다니는 같은 팀 사람이 저보다 많은 자산을 모은 것을 보고 현타가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대로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 8억 전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거래소 종류가 많던데 불안해서 업계 1위 업비트로 하려고 좀 알아봤는데요. 분산 투자를 해야할 지, 분할로 매수를 해야할 지 너무 혼란스러워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여파로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연일
2024.11.13 08:00‘트럼프 랠리’ 과열 의식했나…뉴욕증시 美대선 후 첫 동반하락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15포인트(0.86%) 내린 43,910.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0.29%) 밀린 5,983.9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0.09%) 내린 19,281.40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2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주가지수가 단기 과열을 의식하며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잠재적 수혜 대상으로 여겨진 소형주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1.77% 하락했다.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지수의 하락폭도 다른 주가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컸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술업종보다는 전통
2024.11.13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