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주 약세에 코스피 엿새만에 하락…거래대금 ‘반토막’ [투자360]
외인 현물 순매수 축소·선물 ‘팔자’ 삼전·하이닉스 나흘만에 하락 ‘기습 유상증자’ 한화에어로 7% 상승 자동차주 강세…코스닥 강보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반도체주 랠리가 멈추면서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거래대금도 전장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강보합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467.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33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직전 거래일인 21일 순매수액(8480억원)의 14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
9시간 전“우리만 당하는 거 아냐?” 개미들 불안에도···“불법 공매도 99% 차단” 당국, 자신감 근거 보니 [투자360]
금융당국, 공매도중앙차단시스템(NSDS)에 자신감 이복현 “새 시스템으로 불법 공매도 99% 확률로 적발” ‘공매도 제도개선에 대한 의문과 진실’ 리포트 배포 공매도중앙차단시스템 및 공매도 우려에 일문일답식 답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오는 31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복귀에 대한 기대와 또 다른 ‘불법의 불쏘시개’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차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국의 자신감은 바로 새로 구축한 공매도중앙차단시스템(NSDS)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월 “과거 불법 사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새 시스템을 통해) 99% 확률로 적발할 수 있었다”며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적발을 위한 전산화 시스템 시연에도 나섰다. 기관투자자 잔고 보고에 따라 거래소가 매매정보와 잔고정보를 비교하는 NSDS 시스템 운영을 현
9시간 전국장 빠졌던 外人, 공매도 재개에 돌아올까…‘코스피의 봄’ [투자360]
31일 1년 5개월만에 전면 재개…외인 투자자 귀환 기대 금융위기·코로나 등 금지·재개 때도 시장 큰폭 변동 없어 전문가들 “장기적으론 공정가치 향해 가격 정상화 흐름” 공매도 재개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도 커져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년 5개월 동안 금지됐던 공매도가 일주일 뒤 재개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그간 우려와 달리 공매도 재개로 인한 증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공매도 금지로 국내 증시를 떠났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전산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31일 지난 2023년 11월 5일부터 무차입공매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이유로 중단됐던 공매도가 재개된다. 당국은 무차입 공매도 근절을 위해 세계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 시스템(NSDS)을 도입했다. 공매도 재개로 인해 기대되는 점은 외인 투자자의 귀환이다. 통상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
9시간 전‘올해만 2배’ 단기 급등주, 재개 동시에 집중 폭격?…공매도 재개 후 투자전략은? [투자360]
주식 전 종목 대상 공매도 재개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외인 수급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면 단기적으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공매도를 활용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역시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매도 허용범위가 전 종목확대됨에 따라 수급 충격에 취약한 중소형주가 공매도 타깃이 될 경우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된 것도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앞으로는 공매도를 쓰려면 차입물량부터 확보를 해야 한다. 이는 대차잔고가 늘어난 종목이 공매도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식 대차잔고는 55조950억원으로, 지난해 6월(50조2840억원)에 이어 처음으
9시간 전상장협 지배구조자문위 “율촌화학 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제안 반대” [투자360]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개 주주제안도 반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율촌화학의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마트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에 관한 주주제안 안건 등을 심의한 결과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로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배구조자문위는 율촌화학의 집중투표제 도입 건에 대해 “이사회 내에 독립적인 사외이사의 비중이 높고, 최근 경영진의 불법행위 등 기업가치 훼손 사례를 찾을 수 없어 필요성이 부족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총회에서 권고적 효력을 갖는 결의를 위해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안건에 대해서도 “권고적 효력의 개념이 불분명하고 상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자투표 의무화와 보수심의제 도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에 대해서도 필
14시간 전“4월 2일 예고 ‘상호관세’, 車는 보류” 분석에 화색?…현대車 그룹주 강세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24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표적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란 예상 속에서도,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는 기존 입장과 달리 뒤로 미뤄두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분석 기사가 미국 현지에서 나온 게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9%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현대차 주가는 21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 주가도 전날보다 3.45% 오른 9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엔 9만9500원으로 10만원 선 재돌파를 눈 앞에 뒀다. 증권가에선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내용이 긍정적 재료로 활용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4월 2일 발효할 관세의 범위를 좁히고
14시간 전“S&P와 협업…세계 첫 S&P500패시브TDF 개발”
미래에셋 ‘TIGER TDF2045 ETF’ 은퇴전 주식비중 극대화 곡선 적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S&P500을 활용한 패시브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TIGER TDF2045 ETF’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다.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의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와 낮은 비용의 패시브 ETF의 장점을 모은 상품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한국인의 연금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은 S&P500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MSCI World 지수는 3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글로벌 증시를 대변하는 미국 대형주, S
14시간 전빗썸·KB국민銀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
고객증가 기대, 은행권도 시너지 주목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KB국민은행 간의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가 24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예치금을 새로 넣고 빼기 위해서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야 한다. 제휴 은행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되면서다. 빗썸은 일찌감치 지난 1월 20일 KB국민은행 계좌 사전 등록을 개시했고, 이달 18일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계좌 개설 창구를 신설했다. 사전 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차수에 따라 총 1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규 고객이 추가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잠재 투자자가 NH농협은행보다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빗썸 제휴 은행 변경의 파급 효과를 주시하
14시간 전최윤범 ‘기습 유증’ vs MBK ‘홈플 기업회생’…주주판단 주목
고려아연 주총 관전 포인트 의결권 앞서는 MBK 홈플사태 흠집 최 회장 노골적인 경영권 방어 발목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주간이 밝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이사회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측 모두 경영 능력에서 결격 사유를 보유한 점이 관전포인트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기습 유상증자로 뭇매를 맞았으며 MBK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운영 능력에 흠집이 생긴 가운데 어느 쪽에서 승기를 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사로는 이사회 구성 변화가 꼽힌다. 이사 수 19인 상한 설정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의결 사항에 포함돼 있지만 이는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MBK-영풍 측의 의결권 지분이 47%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결될 가능성은 낮다. 물론 고려아연은 지난 1월 임시주총에 이어 이번에도 영풍의 의결권 제한
14시간 전미래에셋운용 “S&P와 협업…세계 최초 S&P500 패시브 TDF 개발” [투자360]
TIGER TDF2045 ETF 출시 기자 간담회 은퇴 전 주식 비중 극대화 ‘Glide Path’ 적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S&P500을 활용한 패시브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TIGER TDF2045 ETF’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다.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의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와 낮은 비용의 패시브 ETF의 장점을 모은 상품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한국인의 연금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은 S&P500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MSCI World 지수는 3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
15시간 전